윈도우 애플리케이션 환경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IT 팀이 관리해야 할 디바이스와 툴, 운영체제 간의 복잡성도 증가하고 있다. IDC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5년 내 10억 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리케이션 제공과 관리를 단일화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 절실해지고 있다.

디지털 워크 플랫폼 전문 기업 옴니사(Omnissa)는 6월 24일 가상 이벤트 ‘앱 매니지먼트 리이매진드(App Management Reimagined)’에서 옴니사 앱 볼륨(Omnissa App Volumes)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업계 최초로 가상 및 물리 환경을 아우르는 온디맨드 방식의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제공을 지원하며, IT 팀이 단일 솔루션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전체 수명 주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앱 캡처 기술과 온디맨드 방식으로 운영 효율성 극대화

앱 볼륨은 고유의 앱 캡처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만 패키징한 후 다양한 환경에서 필요할 때만 제공하는 온디맨드 방식의 프로비저닝을 지원한다. 이 방식은 OS 이미지에서 앱을 분리해 이미지 복제를 방지하고, ‘원투매니(One-to-Many)’ 구조로 하나의 앱을 여러 엔드포인트에 제공할 수 있어 인프라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한다. 내장된 수명 주기 관리 기능은 계획되지 않은 중단을 줄이고 릴리스 품질을 높인다.

옴니사에 따르면, 앱 볼륨 사용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을 평균 90% 더 빠르게 배포할 수 있으며, 관리 시간은 76% 줄고 다운타임은 95% 감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리 디바이스를 위한 전체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 관리 기능(버전 제어, 되돌리기, 앱 종료 등)은 올해 하반기 제공될 예정이다.

보안 강화와 사용자 중심의 일관된 접근성 제공

앱 볼륨의 온디맨드 제공 방식은 사용자가 필요할 때만 앱을 디바이스에 로드하여 상시 설치를 줄이고 공격 표면을 최소화한다. 실시간 패치 및 롤백이 가능해 신속한 보안 대응이 가능하며, 사용자·그룹·디바이스 단위의 권한 설정도 지원한다. 옴니사 DEM(Omnissa Dynamic Environment Manager)과의 통합을 통해 상황 인식형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고, 워크스페이스 원(Omnissa Workspace ONE) UEM과의 연계를 통해 중앙 집중형 OS 관리 및 원격 보호도 가능하다.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앱 볼륨은 높은 일관성과 접근성을 제공한다. 사용자 기반 권한 부여로 가상·물리 환경을 가리지 않고 동일한 앱 접근이 가능하며, 99%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통해 최신은 물론 레거시 윈도우 앱까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업무 연속성과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옴니사 최고제품책임자 바라스 랑가라잔은 “앱 볼륨은 단절된 IT 환경을 연결하고 모든 플랫폼에서 일관된 애플리케이션 제공을 가능케 하는 단일 솔루션”이라며, 복잡성을 해결하고 IT 운영을 단순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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