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생성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성AI 플랫폼의 품질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인증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으며, 특히 공공기관 및 조달 시장에서는 국가 인증이 기술 선정의 주요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국내 생성AI 솔루션 전문 기업 제논의 플랫폼 ‘제노스’가 주목받고 있다.

제논(옛 마인즈앤컴퍼니)은 자사 기업용 생성AI 플랫폼 제노스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인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 인증은 기능성, 성능, 사용성, 신뢰성 등 8가지 항목을 국가 표준에 따라 평가하며, 특히 1등급은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으로 제노스는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기술적 신뢰도를 확보하게 됐다.

AI 서비스 구현의 전 과정 자동화 지원, 핵심 기능 통합

제노스는 생성AI 모델 학습부터 데이터 및 프롬프트 관리,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생성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현장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는 실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부합하는 실용적 플랫폼이다.

제노스는 핵심 기능으로 ▲LLM 운영관리환경(LLM Ops) ▲AI Search 프레임워크 ▲노코드 기반의 ‘서비스 빌더’를 제공하며,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학습, 배포까지의 전체 프로세스를 단일 환경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쉽게 접근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서비스 구현 장벽을 낮췄다.

제노스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도 제공한다. 문서 작성과 번역을 수행하는 ‘젠메이트’, 주제별 요약·분석이 가능한 ‘리서치 에이전트’, 기존 문서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보고서 에이전트’ 등이 있으며, 특히 코드 생성 기능을 갖춘 ‘코드 어시스턴트’는 지난해 GS 1등급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직무와 산업군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

제논은 한국은행, 우리은행, 신한카드, 미래에셋증권, 삼성화재, 한국중부발전 등 주요 산업 분야의 대표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제논 고석태 대표는 “GS 1등급 인증은 제노스의 기술력과 품질을 공인받은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논은 AI 모델 개발,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 설계 등 모든 단계에 걸쳐 사용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산업별 특화된 AI 솔루션 제공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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