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헬스 및 웰니스 산업 확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환경의 효율적 운영과 빠른 신규 서비스 출시 역량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라클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고객 참여 플랫폼 개발 수요가 늘면서, 안정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관리 기업 리미니스트리트(Rimini Street)가 글로벌 음료 및 식품 제조기업 산토리(Suntory)에 기존 오라클 시스템 기반 신규 고객 참여 플랫폼 출시를 위해 3자 유지보수 서비스 ‘리미니 컨설트(Rimini Consult)’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산토리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Oracle Database)’, ‘오라클 테크놀로지(Oracle Technology)’, ‘하이페리온(Hyperion)’ 등 기존 오라클 시스템에 대해 리미니 컨설트(Rimini Support)를 활용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이러한 오라클 시스템 위에 구축되는 산토리 웰니스 회원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코마도(Comado)’ 개발을 위해 리미니스트리트의 전문 서비스팀을 선택했다.
맞춤형 협력 효과
산토리는 게이미피케이션과 포인트 기반 기능을 갖춘 코마도의 개발에 있어 다중 환경, 오라클 전문성, 실행력이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사내 IT팀은 이미 우선순위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었고, 경영진은 4개월 이내 출시를 요구해 빠른 대응이 필요했다.
이에 산토리는 프로젝트 초반부터 리미니스트리트와 협력해 인력 리소스를 확보하고,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오라클 플랫폼 기반의 개발·QA 환경을 마련했다.
산토리 그룹 IT 부문인 산토리 시스템즈 테크놀로지의 야마시타 타쿠로(Takuro Yamashita) 부매니저는 “대부분의 컨설팅 업체는 자기들의 일정(timeframe)을 제시한다. 하지만 리미니스트리트는 자사가 원하는 일정부터 물었다. 프로젝트는 매우 어려운 조건에서 진행됐지만, 그들은 모든 단계에서 우리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품질을 유지하고, 추가 제품 구매 없이 출시 마감일을 맞출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했다.”라고 말했다.
산토리는 맞춤형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출시뿐만 아니라, 성장하는 웰니스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했다.
비용 절감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산토리는 이미 지난 2021년 오라클 제품 유지보수를 기존 벤더에서 리미니스트리트로 전환해 50%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한 경험이 있다. 이를 통해 IT팀은 단순 유지업무에서 벗어나 더 높은 부가가치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었다.
야마시타 타쿠로는 “여러 서비스에서 리미니스트리트와 협력해왔기 때문에, 리미니스트리트는 자사의 시스템을 깊이 이해하고 그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유지보수 지원 부문에서 쌓아온 성공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비용이나 지연 없이 이 전략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리미니스트리트는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