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업계에서는 복잡한 파트너 프로그램 구조가 파트너사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단일화된 체계, 지역별 맞춤 인센티브, 간소화된 지원 구조를 제공하는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경준, 이하 ‘아카마이’)가 기존 파트너 구조를 대체하는 새로운 글로벌 통합 프로그램 ‘아카마이 파트너 커넥트(Akamai Partner Connect)’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일화된 글로벌 파트너 구조 도입

아카마이 파트너 커넥트는 재판매, 유통, 기술 솔루션 지원, 서비스, 추천을 단일 프레임워크로 통합했다. 이로써 전략적 솔루션에 맞춘 인센티브, 지역별 등급 체계, 각종 툴과 서포트에 대한 간소화된 액세스를 제공한다. 아카마이는 여러 개로 나뉘어 있던 시장 진출 방식을 하나로 통합하여 복잡성을 줄이고, 파트너 참여 모델을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카마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모든 파트너 유형을 단일 글로벌 구조로 통합했으며, 시장별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자격 기준을 분권화했다. 이는 단순성, 유연성, 지원 강화에 관한 파트너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다.

아카마이의 새로운 프로그램은 재판매업체, 유통업체, 서비스 공급업체, 기술 서비스 총판(TSD), 추천 파트너까지 아우르는 통합 참여 구조를 제공한다. 또한 시장 성숙도를 반영한 현지화된 등급 체계를 통해 각 지역의 성과를 보상하며, 전략적 솔루션 영역과 연계된 인센티브를 통해 고객 성과와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보상을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과 기술 자료, 도입 툴을 통합 지원하여 파트너의 역량 강화와 기술적 성장을 적극 뒷받침한다.

클라우드 중심 파트너 생태계 확장

아카마이의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중심의 파트너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는 전용 계약을 통한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으며, 재판매업체는 거래량 기반 할인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아카마이가 클라우드 파트너 전략을 확장함에 따라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도 파트너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아카마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성, 유연성, 그리고 강화된 지원을 기반으로 파트너 성장 환경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카마이 글로벌 채널 부문 부사장 폴 조셉(Paul Joseph)은 “파트너들은 더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명확한 인센티브 구조를 제공하며 지역 차원의 유연성 확대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다”라며 “아카마이 파트너 커넥트는 각 파트너 유형의 비즈니스 모델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전략적 솔루션과 연계된 보상을 제공하며, 지역 팀이 파트너 운영 방식에 맞게 지원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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