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CDN 등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 분산되면서 기업의 보안 운영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 담당자들은 일관된 보안 정책 적용과 함께 운영 효율성, 비용 절감, 가시성 확보라는 복합적인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보안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대표 이경준)는 14일,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기능을 강화한 하이브리드 보안 솔루션 ‘앱 & API 프로텍터 하이브리드(App & API Protector Hybrid)’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아카마이의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WAAP) 기능을 멀티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CDN 독립형 인프라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환경에 분산된 보안 요구사항을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다양한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 정책, 복원력·확장성·관리 용이성으로 고도화된 위협 대응

‘앱 & API 프로텍터 하이브리드’는 WAF 보호 정책을 표준화함으로써 멀티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안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엣지와 비엣지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관리 기능을 제공하여 운영 오버헤드를 줄이고, 보안 정책 관리의 복잡성을 완화한다. 이 솔루션은 데브옵스(DevOps) 팀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넘나들며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클라우드 전환 속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앱 & API 프로텍터 하이브리드는 애플리케이션, API, 마이크로서비스, 워크로드를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뛰어난 복원력과 확장성을 갖춘 이 솔루션은 기업의 핵심 자산을 어떤 인프라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보호할 수 있다. 관리 편의성도 높아 보안팀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역량 집중이 가능해진다.

아카마이 애플리케이션 보안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루페시 초크시(Rupesh Chokshi)는 “복잡해지는 인프라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앱 & API 프로텍터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환경에 분산된 애플리케이션, API, 마이크로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보안 운영을 단순화해 보안팀의 통제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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