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크 환경에서의 경쟁력은 ‘즉시성’과 ‘보안성’으로 요약된다. 과거 클라우드 기반 AI가 방대한 연산을 처리하는 중심축이었다면, 최근에는 연산을 로컬 디바이스에서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가 업무 생산성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AI PC는 네트워크 지연이나 보안 위험 없이 개인 단말기에서 AI 모델을 직접 실행함으로써, 실시간 의사결정과 개인화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는 특히 외부 네트워크 의존도가 높은 원격근무, 하이브리드 오피스, 현장 서비스 환경에서 데이터 보안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전송 비용 절감 ▲데이터 프라이버시 강화 ▲네트워크 불안정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I 응답 ▲사용자 맥락 기반 개인화 지원 등 네 가지 측면에서 스마트워크 인프라의 근본적인 효율 향상을 이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PC를 단순한 업무 장비가 아닌 “현장 중심의 지능형 생산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델 AI 팩토리’, 엔드-투-엔드 스마트워크 AI 생태계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의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는 기업의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포트폴리오로 스마트워크 혁신 전략의 핵심이다. 델 AI 팩토리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AI 인프라 ▲AI PC 및 워크스테이션 ▲AI 컨설팅 및 관리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업계 유일의 엔드-투-엔드(End-to-End) AI 생태계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모델 설계, 배포, 운영, 모니터링을 단일 아키텍처 내에서 구현할 수 있다.

이 생태계의 클라이언트 접점이 바로 AI PC다. AI 팩토리와 연동된 델의 AI PC는 기업의 워크로드를 현장 수준에서 처리하며, 데이터 이동 경로를 최소화해 보안 리스크를 줄인다. 또한 AI 모델의 실시간 추론, 콘텐츠 생성, 회의 기록 요약, 문서 자동 분류 등의 기능을 로컬에서 실행해 지능형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현한다.

특히, ‘델 프로 AI 스튜디오(Dell Pro AI Studio)’는 개발자와 IT 관리자가 온디바이스에서 직접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할 수 있는 툴킷으로,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조직 내 보안 통제권을 강화한다. 델은 이 툴킷을 통해 기업별 AI 활용 수준에 따라 맞춤형 스마트워크 환경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델은 프리미엄 노트북부터 강력한 성능의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 PC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AI PC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시스템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Dell Pro Max with GB10)’을 가장 먼저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단순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를 제안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고객의 IT 요구사항에 맞춰 AI 혁신을 돕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MD APU 탑재 AI PC, 온디바이스 연산 최적화

델의 ‘델 프로 14 플러스(Dell Pro 14 Plus)’와 ‘델 프로 맥스 16(Dell Pro Max 16)’은 AMD 차세대 라이젠 AI 9 HX 프로 370 프로세서와 라데온(Radeon) 890M GPU를 탑재해, 최대 50 TOPS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텍스트 요약, 음성 인식 등 다양한 AI 태스크를 클라우드 없이 로컬에서 처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델 프로 14 플러스’는 14형 QHD+ 디스플레이, 32GB LPDDR5X 메모리, 최대 5G WWAN 네트워크로 이동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하이브리드 근무자나 컨설턴트에게 최적화됐다.

하이브리드 근무자나 컨설턴트에게 최적화된 ‘델 프로 14 플러스’
하이브리드 근무자나 컨설턴트에게 최적화된 ‘델 프로 14 플러스’

‘델 프로 맥스 16’은 16형 고해상도 패널, 최대 64GB 메모리, 외장 GPU NVIDIA RTX PRO 1000 블랙웰 옵션을 통해 데이터 시각화, 영상 편집, 경량 시뮬레이션 등 크리에이티브·엔지니어링 환경에 적합하다.

크리에이티브·엔지니어링 환경에 적합한 ‘델 프로 맥스 16’
크리에이티브·엔지니어링 환경에 적합한 ‘델 프로 맥스 16’

두 제품 모두 모듈형 USB-C 포트와 MIL-STD 인증 내구성, IR 카메라 기반 생체인식 로그인을 지원해 보안성과 유지보수성을 높였다.

지능형 협업·보안·생산성 향상

AI PC는 이제 단순히 “더 빠른 컴퓨터”가 아니라, 스마트워크를 가능하게 하는 AI 에이전트의 역할을 수행한다. 델 AI PC는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지능형 업무 보조’ 기능을 실현한다.

‘델 프로 14 플러스’와 ‘델 프로 맥스 16’은 스마트워크 환경에서 다음과 같은 기술적 효과를 제공한다.

①협업 효율성 향상 :

AI 기반 성능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델 옵티마이저’는 AI를 활용해 배터리 수명 최적화,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 소음 및 발열 감소 등을 지원한다. 다중 디스플레이와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통한 멀티태스킹 환경, 색상 왜곡 없이 블루라이트를 줄이는 ‘컴포트 뷰 플러스’ 기능으로 생산성 중심의 업무 구조를 지원한다. 

②보안·컴플라이언스 강화 

델은 ‘Dell Trusted Workspace’를 통해 AI PC의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지원한다. AMD 기반의 Dell AI PC는 BIOS 인증(BIOS Verification)과 공격 지표(Indicators of Attack)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고유의 원격 측정 신호(Telemetry)를 통해 잠재적인 위협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여 운영체제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온디바이스에서 보안 위협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데이터 보호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③AI 개발 간소화

고급 NPU 기술을 활용하는 포괄적인 AI 툴킷, ‘델 프로 AI 스튜디오’를 통해 AI 프로젝트의 개념화부터 배포에 이르는 과정을 단 6주 만에 완료할 수 있다.  또한 델의 원격 관리 서비스와 통합되어, 여러 지사·현장 단말기의 일관된 보안·성능 정책을 유지할 수 있다.

AI PC로 진화하는 스마트워크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PC를 중심으로 스마트워크 환경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델 AI 팩토리’는 클라우드와 로컬 디바이스를 통합해, 기업의 AI 도입 속도를 높이고 AI 자원의 활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앞으로 델은 AI PC와 AI 워크스테이션, 그리고 에지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동해, 조직 전체가 지능적으로 연결되는 ‘엔터프라이즈 AI 워크플로’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의사결정의 속도와 품질을 높이는 진정한 스마트워크 전환을 실현하게 될 것이다.

 

[알림] ‘GTT KOREA’ 와 ‘전자신문인터넷’이 공동으로 오는 11월 27일 양재역 엘타워에서 주최하는 “NSWS(Next Smart Work Summit) 2025”에서는 스마트워크 환경 관련 솔루션 글로벌 리더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 그리고 기업이 당면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이번 서밋에서는 AI와 스마트워크를 활용한 혁신적인 업무 환경 구축 및 활용 전략 공유와 함께 전시 부스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스마트워크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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