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산업에서 AI 운영 환경은 문서 유형 증가, 검증 부담 확대, 감사지표 강화로 인해 정확도 관리가 가장 중요한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예외 처리 증가, 검증 지연, 불완전한 문서 기반 모델 운영은 규제 대응 속도와 운영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서 품질을 계량적으로 측정하고 정확성 기반 자동화를 적용하려는 요구가 높아지며, AI 신뢰성 표준화가 핵심 현안으로 떠오르는 배경이 되고 있다.
규제 산업 대상 AI 문서 정확성 플랫폼을 제공하는 애들립 소프트웨어(Adlib Software, 이하 애들립)가 문서 기반 AI 정확도를 강화하는 플랫폼 신버전 ‘트랜스폼(Transform) 2025.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정확성 기반 AI 운영체계
이번 버전의 핵심은 신규 ‘애들립 정확도 점수(Adlib Accuracy Score)’다. 멀티 LLM 투표 기반 구조, 하이브리드 신뢰도 산출, 다층 검증 신호를 결합한 독자적 점수화 기술로, 문서가 AI 처리 이전에 어느 수준의 신뢰도를 갖는지 계량화해 제공한다. 정확성 점수는 예외 큐를 40~60% 줄이고 문서 처리 사이클을 30~50% 단축한다.
트랜스폼 2025.2는 n8n과 통합되며, 정확성 점수를 조건으로 문서 교정, 라우팅, 보강, 검증 워크플로를 자동 실행할 수 있다. 이 자동화 구조는 반복적 수동 검토를 제거하고, 정확성 기반 예외 처리 및 검증 속도를 가속한다.

새롭게 도입된 ‘프리시전패스(PrecisionPath)’는 생명과학, 보험, 에너지, 제조 등 규제 산업을 위한 사전 검증된 정확성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각 키트는 사전 구성된 추출 모델, 사용 사례별 프롬프트, 검증된 데모 환경, 에노비아(ENOVIA)·카라(CARA)·하니웰(Honeywell)·가이드와이어(Guidewire) 등과 연계 가능한 통합 구성요소를 포함한다.
더불어 신규 ‘애들립 솔루션 허브(Adlib Solution Hub)’는 이러한 신뢰 키트·워크플로 템플릿·추출 모델 등을 즉시 배포 가능한 정확성 자산 마켓플레이스로 제공해, AI 문서 파이프라인 구축 시간을 기존 수개월에서 수분 단위로 단축한다.
애들립 크리스 허프(Chris Huff) CEO는 “프리시전패스 신뢰 키트와 솔루션 허브는 기업이 즉각적으로 AI ROI를 확보하는 길을 제공한다.”라며 “고객과 파트너가 검증된 워크플로와 모델을 몇 분 만에 구성해 안전한 AI를 즉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트랜스폼 2025.2는 규제 산업에서 요구되는 정확성·감사 대응·운영 신뢰도를 충족하는 문서 기반 AI 운영체계를 제공하며, 실험 중심 AI에서 운영 중심 AI로 전환하는 기업이 신뢰 기반 데이터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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