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운송, 숙련직 등 전문직 종사자들은 이사회나 감독 기관의 불만 제기에 대응할 때, 복잡한 절차와 높은 법률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독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명확한 가이드나 안전한 정보 관리 체계가 부족해 불안과 스트레스가 커지는 상황이다.

면허 관련 불만 사항 대응 솔루션 기업 보드와이즈(BoardWise, CEO 매튜 J. 바디)가 전문가들에게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불만 대응 경로를 제공하는 디지털 솔루션 ‘보드와이즈(BoardWise)’를 출시했다.

‘라이선스 방어의 터보택스’...불만 대응의 표준화된 지원 플랫폼

보드와이즈는 ‘라이선스 방어의 터보택스(TurboTax)’로 불릴 만큼 직관적이고 표준화된 불만 대응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복잡한 법률 문서를 스스로 작성할 필요 없이, 단계별 안내를 따라 불만 사항에 대한 공식 답변 초안을 준비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플랫폼은 각 직종별 규정과 위원회별 요구 사항에 맞춰 맞춤형 지침을 제공한다.

핵심 기술은 ‘제로 데이터 보존(Zero Data Retention, ZDR)’ 아키텍처다. ZDR은 모든 초안 세션이 서버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운영되도록 설계돼 민감한 불만 정보가 저장되지 않는다. 또한 문서 스캔을 위한 광학문자인식(OCR)과 고급 문서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다양한 규정 형식을 자동 인식하고 맞춤화된 문서 출력을 지원한다.

교육과 보호 결합...법률 대리 없이도 명확한 대응

보드와이즈는 단순한 자동 작성 도구를 넘어, 사용자 스스로 절차를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단계는 쉬운 언어로 설명되며, 사용자는 법률 대리인 없이도 규정을 준수한 답변서를 완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문가들은 대응 과정을 완전히 이해하면서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보드와이즈는 현재 메인테크놀로지인스티튜트(Maine Technology Institute)와 그레이터포틀랜드지방정부협의회(Greater Portland Council of Governments)의 지원을 받아 전국 단위 서비스로 확장 중이다.

또한 변호사와 로펌 등 법률 전문가를 위한 맞춤형 버전 ‘보드와이즈 프로(BoardWise Pro)’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버전은 법률 기관의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과 연계돼 보다 정교한 문서 검토, 사례 관리, 클라이언트 지원 기능을 포함할 예정이다.

보드와이즈의 설립자 매튜 J. 바디 CEO는 “너무 많은 전문가들이 저렴한 지원 없이 불만 절차를 혼자 감당하고 있다”며 “보드와이즈는 차분하고 체계적인 경로를 제공해 불안한 경험을 관리 가능한 과정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가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절차적 정의와 공정성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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