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보안은 크게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막는 외부 보안과 내부에서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막는 내부보안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많은 보안 솔루션들이 외부 보안에 치중하고 있지만, 실제 보안 사고는 내부 보안 영역에서 더 많이 일어날 뿐 아니라, 피해 규모도 훨씬 크다. 하지만 이전에도 대처하기 힘들었던 내부 보안이 클라우드나 원격 근무, 재택 근무와 같은 하이브리드 형태의 근무가 증가하면서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심지어 기업들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지키는 것은 고사하고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곤란을 겪고 있다.
2017년에 설립한 엑소니어스는 복잡성으로 인해 자산의 인벤토리를 수집하고, 자산의 보안과 관리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 기업들을 위한 솔루션인 사이버 보안 자산 인텔리전스 플랫폼 CAM((Cybersecurity Asset Management Platform)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 하고 있다.
엑소니어스의 CAM은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자산 인벤토리를 생성해 이를 최신으로 유지해 보안 갭(Gap)을 발견하고 보안 정책을 검증, 조치한다. 또한, 600개 이상의 보안 솔루션이나 IT 관리 솔루션과의 API를 통한 유연한 연동을 지원해, 별도의 에이전트없이(Agent-less) 주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빠른 배포와 구축이 가능해, IT, 보안 운영, 보안사고 대응, 취약점과 패치 관리, 구성 관리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모든 디바이스는 물론, 사용자와 클라우드 자산, SaaS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다양한 자산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포괄적인 인벤토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적합한 자산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최근 내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제로트러스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부분인 사이버 보안을 위한 자산 식별을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더욱 향상되고 완벽한 보안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엑소니어스는 최근 자산 인벤토리, 자산 관리와 플랫폼 내 정책 실행 기능을 제공하고 취약점 관리 모듈을 강화한 ‘CAM 4.6’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플랫폼은 고객들이 자산을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식별하고, 보안 정책이나 규정 준수 요구 사항에 따라 자산을 보다 쉽게 관리해 취약점이 악용되기 전에 즉각 수정한다.
엑소니어스 코리아는 CAM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 글로벌 하이테크 전문기업은 물론, 금융권과 통신, 인터넷 포털, 게임, 이커머스 분야를 집중 공략해 고객사 확보를 위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별 고객 세미나 등에 참여해 최적화된 맞춤형 사례를 제공하고, 기업과 솔루션 인지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고객사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전문 기술전담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파트너사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CAASM(Cyber Asset Attack Surface Management) 시장의 주요 타깃이 되는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대형 제조업체들은 자산의 복잡성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 수동으로 자산 정리 작업을 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영향으로 인한 복잡성의 증가로 명확한 자산의 파악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이들이 엑소니어스의 첫번째 시장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을 방한한 엑소니어스 연구개발/솔루션 개발 자회사인 엑소니어스X(AxoniusX)의 CEO 아미르 오펙(Amir Ofek)은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수많은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자산 인벤토리가 사용되고 있으며, 복잡한 IT 인프라에 대한 명확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기업 내 여러 자산에 대한 정보를 수집, 연결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자산 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엑소니어스는 기존 운영 솔루션의 자산 데이터를 상호 연관시켜 언제나 최신 인벤토리를 제공하고 자산의 갭을 최소화하며 모든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위협 완화, 위험 탐색, 보안사고 감소, 비용 절감 등을 제공하고 기존 자산관리의 복잡성을 제어하며, 수동성과 반복성을 제거할 수 있다. 이에 점차 증가하는 자산과 복잡한 인프라로 고심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은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을 통해 단 몇 시간 내에 IT 운영을 자동화하고 조직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엑소니어스 코리아의 정선일 지사장은 “수많은 보안 솔루션을 구축해온 기업들도 계속적인 보안사고를 겪고 있다. 이에 제로 트러스트 전략이 필요하며 그 첫 단계로 사이버보안을 위한 자산관리가 선행돼야 한다”며, “현재 여러가지 가시성 솔루션이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기존 솔루션의 가장 큰 문제는 제한된 가시성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엑소니어스는 완전한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이것이 바로 자산 인텔리전스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뒤쳐진 클라우드 보안, 원스톱 보안 솔루션 아쿠아 CNAPP 플랫폼이 해결하겠다”
- 지니언스, 원격근무·통합관리 보안 특화된 '제로 트러스트' 기술 특허 취득
- 금융기관, 디지털 자산 사업 시동거나
- 클라우드 SaaS 보안 서비스로 기업 환경 더 안전해져
- 보안 분야, 반드시 주목해야 할 기술 "제로트러스트와 WAAP"
- 세일포인트, 한국 아이덴티티 보안 시장 진출 이유는?
- 중소기업이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강화하려면?
- 안랩, IT 환경 넘어 OT 보안 시장 겨냥한 보안 솔루션 선보인다
- 제로 트러스트로 클라우드 환경의 기업 보안 전략 완성
- 쉽고 빨라지는 원격 채용 플랫폼, 글로벌도 문제없네
- SaaS 애플리케이션 위험 관리의 시작은 가시성 확보에서부터
- [기고]기업 자산 보호 위해 공격 표면을 최소화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