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기업 지니언스의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제품이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해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니언스의 EDR 제품은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의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시킴으로써 경쟁 제품 보다 한층 더 높은 보안 수준과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보안 기능이 포함된 IT 제품을 도입할 경우, 보안적합성을 검증한 후 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제품은 검증과정을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니언스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업 보다 한발 앞서 정부와 공공기관의 EDR 시장을 빠르고 폭넓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지니언스의 EDR은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와 분석, 대응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단말의 가시성 확보에 따라 위협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유입이 되었는지 위협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침해사고지표(IOC), 머신러닝(ML), 행위기반 위협탐지(XBA), 야라(YARA) 등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알려지지 않은(Un-Known) 위협까지 탐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위젯 제공에 따른 사용자 편리성 증대와 위협 탐지 알람을 통한 내부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이번 2.0 버전은 분석을 위한 충분한 가시성 제공, 위협 관리의 편의성 증대, 모니터링의 고도화, 자동화 대응 등 기술 요소와 사용자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향후 안정적인 매출구조 확립을 위해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했다.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서브스크립션 모델로 라이선스와 유지보수를 통합한 서비스 구조를 가져갈 예정이다.
국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의 구조 상 B2B에서 구독형 비즈니스가 정착이 쉽지 않지만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구독형으로 공급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거둬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니언스의 EDR 제품은 2021년 조달청 기준 공공 EDR 시장에서 79%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2022년 상반기 현재 누적고객 수 120곳을 돌파하면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병원, 금융권 등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김준형 엔드포인트사업본부 상무는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높은 보안수준과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 보안 담당자들이 악성코드의 침투 경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EDR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공공 EDR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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