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수익성이 높은 AI 비즈니스 중 하나인 챗봇/가상 디지털 비서 시장은 다수의 대형 기업이 시장을 나눠가짐에 따라 독점 기업 없이 다양한 기업들이 존재하는 시장으로 남을 것으로 예측된다. 옴디아(Omdi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광범위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기존 기술 시장 트렌드와는 반대로, 챗봇/VDA(Virtual Digital Assistants) 솔루션은 소수의 대형기업 기업에 의한 시장 지배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옴디아의 수석 분석가 마크 베큐(Mark Beccue)는 "챗봇 솔루션 시장이 견고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며, “첫째, 전문 개발자가 직접 구축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도구를 비롯해 노코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부터 맞춤형 엔드투엔드 솔루션까지 폭넓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지속적이라는 점, 둘째, 기술의 진화, 특히 접근성이 높은 자연어이해(NLU) 기술의 출현과 오픈 소스 거대언어모델(LLM)로 인해 새로운 시장 파괴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 셋째, 고객 경험(CX)과 업무 자동화를 위한 광범위한 시장 요인으로 인해 전체 시장 규모가 무척 크고 매우 복잡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시장이 포화되거나 일반화되는 일이 좀처럼 없어, 다양한 기업들에게 성공 기회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옴디아는 점점 더 정교한 역할을 요구하는 챗봇에 대한 수요, 챗봇 생태계에서 BPO(아웃소싱)와 SI의 중요성 증가, 챗봇 메시징 채널의 합법성을 비롯해, 챗봇/VDA의 궤적을 형성하는 다른 시장 동향에 주목했다. 옴디아의 ‘챗봇과 가상 디지털 비서 2022: 시장 궤적과 예측(Chatbots & Virtual Digital Assistants 2022: Market Trajectory, Forecasts)’ 보고서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보고서를 통해 챗봇/VDA 시장의 핵심 동인과 장벽, 시장 트렌드, 주요 사용 사례, 주요 기업, 이 기업들이 중요한 이유와 시장에서 마주하는 상황을 파악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챗봇/VDA 시장 환경을 이해할 수 있다. 이 보고서에는 수직 시장과 지역별 분석을 통해 2026년까지 챗봇/VDA 지출에 대해 예측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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