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자사의 광범위한 EDA 솔루션이 TSMC 파운드리의 최신 공정 기술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멘스와 TSMC의 최근 협력을 통해 양사 상호 고객과 관련된 주요 이정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3D IC의 실현,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추가적인 EDA 발전, 그 밖의 다양한 이니셔티브의 성공사례가 포함돼 있다.

지멘스의 IC 물리검증 사인오프용 캘리버(Calibre) nmPlatform 툴은 TSMC의 N4P와 N3E 공정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TSMC의 N4P와 N3E 공정에 대해 인증된 캘리버 nmPlatform 툴 제품으로는 캘리버 nmDRC, 캘리버 YieldEnhancer, 캘리버 PERC, 캘리버 xACT, 캘리버 nmLVS 등이다.
TSMC와 지멘스는 협업을 통해 TSMC의 N3E 공정을 위한 트랜지스터 레벨의 EM/IR 사인오프용 mPower 아날로그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인증했다. 이런 성과를 통해 TSMC의 고객사는 mPower 솔루션의 EM/IR 사인오프 솔루션을 아날로그 설계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나노미터 아날로그, RF, 혼성 신호, 메모리, 커스텀 디지털 회로의 회로 검증을 위한 지멘스의 Analog FastSPICE 플랫폼도 TSMC의 N4P와 N3E 공정에 대해 성공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TSMC의 N3E 공정에 대한 CDRF(Custom Design Reference Flow)의 일환으로서 지멘스의 Analog FastSPICE 플랫폼은 이제 TSMC의 신뢰성 인식 시뮬레이션(Reliability Aware Simulation) 기술을 지원한다. 이 기술은 다른 여러 첨단 신뢰성 기능 중에서도 특히 IC 에이징과 실시간 SHE(Self Heating Effect)를 다룬다. TSMC의 N4P CDRF에는 3, 4, 5와 6+ 시그마 수준의 첨단 편차 인식 검증을 위한 지멘스의 Solido Variation Designer 소프트웨어도 포함돼 있다.
TSMC는 최근에 개최한 OIP(Open Innovation Platform) Ecosystem Forum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새로운 OIP 3DFabric Alliance를 출범했다. 이는 고객의 3D IC 설계 채택과 생산 속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해당 생태계가 TSMC의 포괄적인 3D 칩 스태킹과 첨단 패키징 기술군인 3DFabric 기술을 더욱 빨리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지멘스는 TSMC와의 오랜 관계를 확장하면서 EDA 분야를 위한 TSMC의 3DFabric Alliance 초기 멤버로도 참여했다.
지멘스는 TSMC와 수년간의 파트너십과 협업을 통해 엑스페디션(Xpedition) Substrate Integrator, Xpedition Package Designer, 하이퍼링스(HyperLynx), 캘리버(Calibre) 3DSTACK과 테센트(Tessent) 솔루션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이 TSMC의 고급 패키징 ‘3DFabric’ 기술을 이용해 3D IC를 설계하도록 지원해왔다. 캘리버 xACT는 복잡한 3D 스태킹과 패키징 구성에서 인터커넥트 기생 효과와 TSV(Through-Silicon Via)를 추출해내는 데 사용된다. 전송선형의 구조는 물론 오늘날의 첨단 공정 설계에서 극히 중요한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SoC를 연결하는 인터포저의 고속신호 버스에서도 고주파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음이 3DFabric 설계지원 적격성 면에서 입증됐다.
지멘스는 상호 고객이 차세대 IC에 3D IC 아키텍처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캘리버 3DSTACK의 성능을 향상시켜 이기종 공정의 DRC와 LVS 검사를 위한 TSMC의 3Dblox 표준을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열 분석도 지멘스의 Simcenter Flotherm 소프트웨어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열 분석의 경우, Simcenter Flotherm 소프트웨어와 결합시킨 캘리버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정확도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인증됐다.
TSMC는 TSMC OIP Cloud Alliance 이니셔티브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지멘스와 협업해 지멘스의 캘리버 nmDRC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에서 실행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냈다. 이런 방법을 통해 파트너사는 런타임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턴어라운드 시간도 단축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상호 고객들은 캘리버 플랫폼을 애저에서 사용할 때 이런 방법을 채택함으로써 최적의 성능 달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설계를 보다 신속하게 생산 단계로 진행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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