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퓨팅 기술기업인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VE Orin) 기반 볼보 EX90 SUV가 출시됐다고 소개했다.

볼보 자동차의 신형 플래그십 전기자동차인 볼보 EX90 SUV는 중앙 집중식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파워트레인, 브랜딩과 소프트웨어 정의 AI 컴퓨팅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재설계됐다.

볼보 EX90은 전기화, 연결성, 코어 컴퓨팅, 안전과 인포테인먼트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첨단 기술로 이뤄져 있다. EX90은 자율 주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가 준비된 최초의 볼보 자동차다.

볼보 EX90은 스마트한 외관과 이를 뒷받침할 두뇌를 보유하고 있다. 볼보 자동차의 독점 소프트웨어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에서 실행돼 안전, 인포테인먼트, 배터리 관리를 포함한 차량 내부의 대부분의 핵심 기능을 작동한다. 이같은 지능형 아키텍처는 차량에 탑승한 모든 승객에게 뛰어난 반응성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드라이브 오린 SoC(System-on-Chip)은 초당 254조 번의 작업을 제공해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위한 충분한 컴퓨팅 헤드룸을 제공한다. 이는 ISO 26262 ASIL-D와 같은 체계적인 안전 표준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수많은 애플리케이션과 딥 뉴럴 네트워크를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볼보 EX90은 소프트웨어 정의 미래를 위한 볼보 자동차 계획의 시작에 불과하며, 볼보 자동차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 소프트웨어 정의 라인업을 갖추는 것을 최종 목표로 2025년까지 매년 새로운 EV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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