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아이신(Aisin)의 APA(Automated Parking Assist) 시스템에 AMD XA(Xilinx Automotive) 징크 울트라스케일+( Zynq UltraScale+) MPSoC 플랫폼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아이신의 차세대 APA 시스템은 적응형 플랫폼인 XA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를 통해 보행자와 차량, 여유공간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아이신의 APA 시스템은 2024년 출하 차량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신의 APA 시스템 내장 카메라에 탑재되는 XA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 플랫폼은 고성능 Arm 기반의 멀티 코어와 멀티 프로세싱 시스템,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프로세싱을 위한 딥러닝 프로세서 유닛 등 시스템 요구사항에 따라 최적화 가능한 사용자 지정 코프로세서를 포함한 ASIC 등급 프로그래머블 로직을 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신의 APA 시스템에서 머신러닝 기반 장면 분할과 객체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아이신의 APA 시스템은 차량에 장착된 4대의 카메라와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행경로를 계산하며, 이를 바탕으로 차량을 제어하고 스스로 주차한다. 이 밖에도 아이신의 APA 시스템은 충돌 가능성을 감지해 자동 비상 제동도 수행한다.
아이신의 섀시 및 차량안전시스템 사업부 모리토 오시타(Morito Oshita) 사장은 “복잡한 AI를 활용하는 아이신의 APA 시스템은 고성능과 저지연 특성을 갖춘 SoC가 필요하다. AMD 자일링스의 XA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 플랫폼은 이런 요건에 부합한다”며, “기본 서라운드뷰 시스템은 소비자의 일부 수동 주차 문제를 완화하는데 불과하다. 반면, APA 시스템은 좁은 공간에서도 매우 용이하게 주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AMD의 코어 버티컬 마켓 부문을 담당하는 하네케 크레켈스(Hanneke Krekels) 부사장은 “서라운드뷰 시스템은 시각적으로 운전자를 지원하는 기본 비디오 스티칭(Video Stitching)과 그래픽 오버레이에서 현재는 AI를 활용해 자동차 스스로 주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런 시장의 요구를 지원할 수 있는 적응형 징크 플랫폼의 시장 기회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신은 자동차 제조사들의 요구사항에 따라 유연하게 사양을 조정할 수 있는 접근방식으로 APA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는 향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AMD 징크 MPSoC의 장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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