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투게더위어드밴스_데이터센터(together we advance_data centers)’ 행사에서 4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4세대 EPYC 프로세서는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와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성능을 제공한다.

4세대 EPYC 프로세서는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혁신 기술과 기능을 지원한다. 차세대 AMD '젠 4(Zen 4)' 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돼, 현존 AMD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성으로 보다 많은 양의 데이터센터 워크로드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4세대 EPYC 프로세서는 단일 프로세서에 최대 96개의 코어가 탑재돼, 적은 수의 서버로 보다 강력한 성능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산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하고, 수익성 향상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AMD는 제품별 설계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접근법으로 x86 CPU에서 강력한 보안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4세대 EPYC 프로세서는 AMD의 강력한 최신 기업용 보안 프로그램인 차세대 AMD 인피니티 가드(AMD Infinity Guard)를 지원한다. 새로운 AMD 인피니티 가드는 이전 세대 대비 2배 많은 암호화 키를 활용해 4세대 EPYC 프로세서 하드웨어와 클라우드에 저장된 고객들의 데이터 보안을 책임진다.

4세대 EPYC 프로세서는 광범위한 기능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며, 고객이 직접 워크로드에 적합한 코어 수와 클럭 속도를 선택할 수 있다. 4세대 EPYC 프로세서는 AI와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필수적인 DDR5 메모리와 PCIe 5.0, 메모리 용량 확장을 위한 CXL 1.1+을 지원한다.

AMD는 4세대 EPYC 프로세서의 이런 주요 장점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과 에너지 소비를 저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MD는 투게더위어드밴스_데이터 센터 행사에서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 레노버(Lenovo),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OCI(Oracle Cloud Infrastructure),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VM웨어(VMware) 등 주요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OEM 파트너사들의 4세대 EPYC 프로세서 채택 사례를 공개했다:

4세대 EPYC 프로세서는 최대 2.8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한편, 최대 54% 낮아진 전력 소비로 대폭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을 발휘한다. AMD는 이를 기반으로 기존 EPYC 프로세서가 보유한 300개 이상의 세계 기록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EPYC 프로세서는 데이터베이스, 가상화, AI/머신러닝, HPC 등을 포함한 워크로드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생태계를 지원 중이다.

AMD CEO 리사 수(Lisa Su) 박사는 "데이터센터 산업에 있어 프로세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4세대 EPYC 프로세서는 다방면에서 선도적인 성능을 제공한다"며, "AMD는 데이터센터 시장의 확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주요 파트너에게 가장 광범위한 고성능, 적응형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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