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산하의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자사의 첫 블록체인 노드 서비스 로드맵을 발표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블록체인 노드 서비스’는 웹 3.0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확장성·효율성·안전성을 갖춘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개발자를 위해 사용자 친화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차세대 PaaS(Platform as a Service)는 개발·배포에 소요되는 운영, 유지보수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해 준다. 확장 가능한 고성능 인프라를 활용한 노드 호스팅 서비스는 노드를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 시 자동으로 노드를 전환한다. 모니터링과 문제 해결에 인력이 소요되지 않기에 개발자는 더욱 개발에 집중할 수 있으며 제품 출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또한, ‘블록체인 노드 서비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보유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통해 노드에 대한 무단 액세스를 방지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노드는 클라우드 방화벽 뒤에 배치되며 검증된 사용자와 시스템만이 클라이언트 엔드포인트와 통신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알리바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은 DDoS 공격으로부터 노드를 보호한다.

블록체인 노드 서비스는 2023년 1분기 출시 예정이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 세계 개발자를 위한 웹 3.0 생태계와 커뮤니티 구축을 위해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인프라를 파트너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인프라 기술과 인텔리전스 툴을 아발란체 퍼블릭 블록체인(AVAX)으로 확장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검증 노드(validator node)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아시아 지역 제품군을 통해 컴퓨팅, 스토리지, 배포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양측은 웹 3.0 전환을 위한 해커톤, 개발자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 웹 3.0 프로젝트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홍콩의 엔드투엔드 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 그룹이자 웹 3.0 인프라 제공업체인 해시키그룹(HashKey Group)과 블록체인의 기본 특성에 기반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계산 네트워크 지원을 받는 차세대 인터넷 인프라 프로토콜인 플랫온(PlatON)과 협업해 웹 3.0 개발자를 위한 인프라와 기술 플랫폼을 구축했다.

유니크송(Unique Song)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일본 지역 총괄은 "웹 3.0은 현재 초기 단계이지만 차세대 인터넷으로서 많은 사용자에게 채택 받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더욱 이같은 양상을 보인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 구축된 강력한 인프라와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준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웹 3.0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며, “우리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그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음과 동시에 보다 사용자 친화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웹 3.0 생태계 발전의 일환으로 노드 서비스 출시 오픈 베타를 위해 100명의 사용자를 모집하고, 내년 초 싱가포르, 일본, 태국, 홍콩 등에서 웹 3.0 해커톤 캠페인을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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