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토목 장비 업체 줌리온(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가 중국 후난성 창사에 위치한 '줌리온 스마트 산업도시(Zoomlion Smart Industrial City)'의 '토목 장비 스마트단지(Earthmoving Machinery Smart Park)'에서 지능형 건설 패키지 솔루션을 공개했다.

줌리온은 전체 공정, 무인 건설, 굴착, 콘크리트 펌핑, 호이스팅과 설치를 조정할 수 있는 11대의 지능형 건설 장비로 포괄적인 지능형 건설 장비 제품군을 구축했다.

새로운 지능형 건설 시스템은 전체 정보의 디지털 연결, 전체 작업의 지능형 일정관리, 전체 공정의 자율 조정, 전체 시나리오의 3차원 시각화를 기반으로 하며, 전체 공정에 대한 무인 지능형 건설을 지원한다.

iCES 지능형 일정관리 시스템은 높은 정확도로 밀리초 단위의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과제를 해결한다. 또한 한 번의 클릭으로 건설 작업 배치와 디지털 배송을 수행함으로써, 수작업에 비해 배송 시간을 90% 단축시킨다.

소규모의 효율적 건설로 대기 시간을 28% 단축시키고, 능률적인 직원 배치와 더욱 안전한 건설을 실현하며, MAS 다중 지능형 장비 협력 시스템은 정밀한 행동 협력과 전면적인 능동적 충돌 방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능형 장비의 작동 경로를 예측하고 조정한다.

이외에도 4DT 디지털 트윈 시각화 시스템은 단일 정보망, 단일 관리 스프레드시트와 단일 모니터링 지도를 바탕으로 건설 현장의 디지털 트윈을 전면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한 지능형 의사결정을 통해 건설 기간을 30% 단축시키며, 인력 효율성을 300% 향상시킬 수 있다.

줌리온은 기계 장비에 개별적인 '사고' 기능을 부여하는 지능형 기술부터, 장비가 이해하고 학습하도록 하는 다중 모드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기술을 거쳐 모든 장비가 상호작용하며 하나로 작동하도록 하는 지능형 협력 기술까지 돌파구를 마련하면서, 건설 장비 부문의 지능형 발전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발표로 지능형 유닛에서 지능형 클러스터로 진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며, 이제 지능적인 건설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줌리온의 기술 로드맵은 디지털 폐쇄회로에서 전체 공정의 무인 작동으로 새로운 건설 운영 모델을 실현했다.

줌리온 기술연구센터(Zoomlion Central Research Institute) 부소장 유시아잉(Yu Xiaoying)은 "줌리온은 자체 개발한 iCES 지능형 일정관리 시스템, MAS 다중 지능형 장비 협력 시스템, 4DT 디지털 트윈 시스템으로 지능형 건설 '슈퍼 브레인'을 구축했다"며, "이 슈퍼 브레인은 '말하고', 자율적으로 건설 작업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 건설 장비에 '슈퍼파워'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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