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을 활용이 다양해지며 국토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가 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토교통부를 필두로 한 ‘디지털 트윈 국토서비스 기반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면 3D 통합지도, 3차원 공간정보 구축, 정밀 도로지도 구축 등이 가능한 까닭이다.
![[이미지=웨이버스]](https://cdn.gttkorea.com/news/photo/202212/3481_3645_1921.jpg)
공간정보산업 플랫폼 기업 웨이버스는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트윈 국토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을 주관사업자로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사업비 약 40억 8200만 원 중 웨이버스의 계약 금액은 약 20억 4000만 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2년 12월 15일부터 2023년 9월 11일까지다.
이 사업은 현실 국토와 같은 가상 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해 디지털 트윈국토를 구축하고, 공공 기관과 국민을 대상으로 가상국토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웨이버스는 3D 공간 모델링과 건설정보모델링(BIM)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데이터 그물 등을 제공해 공간 정보 기반 디지털트윈의 표준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가 추구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공간정보 분야 표준을 제시하고, 행정 업무와 대국민 서비스도 더욱 원활히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회사는 미래 산업에 가장 기초가 되는 국가 공간 정보를 제공해 ▲디지털트윈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신산업을 발전시키면 향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에 주관사업자로서 참여해, 공간 정보 플랫폼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국가 및 공공의 공간 정보 활용도를 높이고, 민간 사업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버스는 2020년부터 3년간 국가 공간정보 통합플랫폼(이하 K-Geo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해 올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K-Geo 플랫폼은 2021년 1월 1차 개시 후 중앙 부처와 지자체 사용자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