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팬데믹으로의 전환 속에서 많은 산업군이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다. 특히, 유통업체는 오프라인 매장과 운영 경영진의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을 함께 겪고 있다. 유통업체가 당장 당면한 과제는 오프라인 매장의 재고 파악, 직원의 업무 참여도 향상,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쇼핑 여정 등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문제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해결할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산업현장의 디지털 솔루션을 지원하는 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는 유통업체를 위한 ‘모던 스토어(The Modern Store by Zebra)’ 운영 비전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유통업체가 매장 운영에서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저너리 프레임워크(visionary framework)로, 포괄적인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유통업체가 직원의 참여도를 높이고 재고를 최적화하며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업체의 장기적인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브라의 모던 스토어 프레임워크는 ▲첨단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최적화된 인력 관리 ▲간소화된 업무 관리 솔루션 등 상호보완적인 기능과 최신 모바일 디바이스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이를 기반으로 모든 채널에서 정확한 재고 확인이 가능하고 직원이 매장에서 쉽게 물품을 찾는 것 또한 가능해 매장의 물건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유통업체는 검색 단계부터 계산 및 구매에 이르기까지의 고객의 쇼핑 경험을 더 쉽고 즐겁게 만드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다. 모던 스토어는 유통업체의 인력, 재고 및 고객 경험에 대한 계획과 실행 간의 차이를 좁힐 수 있도록 지원해 유통업체가 미래를 예측하고 적응하는 민첩성을 통해 성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던 스토어 프레임워크는 지브라의 솔루션, 구현, 및 통합 파트너사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유통업체는 지브라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로 이상적인 조합과 유통업 전용 에코시스템을 선택해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품 낭비로 인한 손실율과 직원 이직률을 각각 27%와 8%까지 줄이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 점수를 높이는 매장 맞춤별 솔루션을 지원한다.
우종남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장은 “지브라는 전 세계 유통업체가 직원들에게 적절한 툴(tool)과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모든 채널에서 재고를 정확하면서 가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