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네트워크 서비스의 사용 인구와 지원 단말 종류가 늘어나며 통신량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5G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과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지능형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윈드리버가 일본의 이동통신사업자 케이디디아이(KDDI)의 오픈랜(O-RAN) 호환 5G 가상화 기지국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Wind River Studio)’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KDDI는 O-RAN 표준을 준수하는 개방형 인터페이스 기반의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5G 가상화 기지국 구축은 지난해 2월 상용화 된 기지국 지원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5G 가상화 기지국의 제로 터치 프로비저닝 시스템에 ‘윈드리버 스튜디오’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한다. 이와 함께 ‘윈드리버 스튜디오 애널리틱스(Wind River Studio Analytics)’를 사용해 지리적으로 분산된 원격 에지 클라우드(Edge Cloud)의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윈드리버 스튜디오 클라우드 플랫폼은 대규모 분산 에지 네트워크의 개발, 배포, 운영 및 서비스를 위한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쿠버네티스(Kubernetes) 및 컨테이너 기반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서비스 공급업체가 지리적으로 분산된 상황에서 초저지연 인프라를 구축 및 관리를 위해 직면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규모 5G 가상화 기지국 구축을 지원한다. 

최우영 윈드리버코리아 네트워크 사업총괄 이사는 “국내에서도 5G 통신시스템은 물론 이음5G와 같은 5G 특화망 고객들을 위해서 이미 많은 통신 사업자들이 상용으로 채택해 성능과 신뢰성이 입증된 윈드리버의 솔루션과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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