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및 로봇, 드론, 스마트가전 등 AI 모니터링 및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솔루션인 스마트 카메라 모듈 시장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는 가운데 이 시장 확대를 위한 관련 기업들의 협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국내 대표 전자부품 제조기업 자화전자(대표이사 김찬용)와 지난 26일 AI 반도체를 탑재한 AI 기반 스마트 카메라 모듈 양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딥엑스와 자화전자는 각 사의 글로벌 수준의 기술과 노하우를 협력해 글로벌 차세대 카메라 솔루션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특히 차량뿐만 아니라 각종 응용 분야에 사용되는 카메라 모듈 지능화에도 협력키로 했다.
지난 1년간 자화전자와 딥엑스는 AI 카메라 모듈 개발에 협력해 자화전자는 AI 기반 카메라 모듈을 만들고 딥엑스는 FPGA 프로토타입 기반 NPU를 구현 연동하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자화전자는 FPGA 프로토타입 대신 올해 출시된 딥엑스의 AI 반도체를 탑재하여 시제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양사는 자화전자의 고도화된 카메라 장치에 딥엑스의 AI 반도체를 탑재해 자율주행차에서 실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인캐빈(In-Cabin) 모니터링 및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과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카메라 모듈을 양산하기 위한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자화전자는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의 1세대 DMS을 위한 카메라 모듈 공급해 왔고, 차세대 제품에서 딥엑스의 AI 반도체를 탑재해 DMS 시스템 모듈로 적용한 뒤 글로벌 시장 공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이사는 “이번 자화전자와의 협업은 스마트 카메라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첫 출발점이다. 이러한 카메라 모듈을 통해서, 로봇, 스마트모빌리티, CCTV, ITC, 스마트 시티, 가전 등 다양한 에지 디바이스를 지능화시켜 초지능 문명으로 나아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이사는 "자화전자는 AI 반도체를 탑재한 임베디드 카메라 시스템의 표준화 및 제품 양산화를 이뤄내는 것이 이번 협력관계의 핵심목표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뿐만 아니라 카메라 시스템이 필요한 다양한 시장에 응용해 비즈니스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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