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블록오디세이(대표 김기영)가 전기자동차용 중고 배터리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전기차에 사용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블록오디세이를 포함해 7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 기간 4년 중 현재는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3년 차에 접어든 단계다.

블록오디세이는‘전기차 배터리 중고 거래 관리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고객들이 중고 거래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배터리 수명, 잔여 용량 등과 같은 배터리 인증 정보를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미 지난해 말 플랫폼 사이트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블록오디세이는 다양한 산업군에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블록체인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여러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통 이력 관리·정품인증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관리 ▲NFT 티켓 ▲동산 금융 ▲가상자산 거래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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