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IT 서비스 기업 이호스트아이씨티(이호스트ICT, 대표 김철민)가 GPU 클라우드 플랫폼 ‘빅뱅 클라우드’를 정식 오픈하고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빅뱅 클라우드는 이호스트ICT가 운영하는 서버 전문 브랜드 AIOCP에서 출시한 GPU 서버 종량제 서비스다. 인공지능(AI) 및 고성능컴퓨팅(HPC) 프로젝트를 인프라 구축이나 운영 비용 지출 없이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여해 인공지능 워크로드에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호스트ICT 인공지능 R&D 연구소는 이미 일부 기업과 개인 개발자를 대상으로 빅뱅 클라우드 서비스의 초기 베타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에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무료 체험의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한시적으로 GPU 자원이 필요한 소규모 AI 연구 워크로드의 경우 장비 구매가 부담스러울 때 빅뱅 클라우드를 활용해 볼 수 있다. 유휴시간에는 과금이 이뤄지지 않아 실사용 후 구매를 고려하는 경우에도 유용하다.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 AMD 등의 서버를 수급해 GPU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를 구성했다. 데이터센터 AI 서버 성능을 제공하는 최첨단 V100 GPU 서버를 메인으로 활용해 데이터센터 구축 없이도 IDC 시설의 성능을 누릴 수 있다. V100 서버는 최대 125테라플롭의 성능을 제공해 딥러닝 작업 처리 성능이 뛰어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2)가 포함돼 있어 대용량 데이터 세트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다.

김철민 대표는 "챗GPT, 자율주행 등의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규모의 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해서는 인공지능 서버 도입이 필수적이다. 인공지능의 폭발적인 잠재력의 활용과 연구에 빅뱅 클라우드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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