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및 데이터 기술 전문기업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가 글로벌 PDF 및 문서 기술 전문기업 바이트스카우트(ByteScout, CEO 유진 미로니체프)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정희 이파피루스 대표(왼쪽 세 번째)와 유진 미로니체프 바이트스카우트 설립자(왼쪽 두 번째)
김정희 이파피루스 대표(왼쪽 세 번째)와 유진 미로니체프 바이트스카우트 설립자(왼쪽 두 번째)

바이트스카우트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유진 미로니체프(Eugene Mironichev)가 2006년 설립한 회사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NET) 플랫폼에 대한 PDF SDK가 주력 상품이며, 2016년 이래로 ‘PDF.co’라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서 PDF API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이파피루스는 바이스카우트의 ‘PDF.co’의 사업 노하우를 기반한 PDF 및 문서 데이터 기술 역량이 강화되면서 이를 기존 제품의 기능 향상은 물론 향후 선보일 온라인 API 서비스에 이용할 계획이다.

김정희 이파피루스 대표는 “개발자들이 문서 생성, 저장, 공유, 정보 추출 등 다양한 기능을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는 API를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것이 이파피루스의 목표”라며, “바이트스카우트의 PDF 관련 기술과 API 서비스 성공 노하우가 우리의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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