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차세대 인터넷에 대한 사용자 경험과 표준은 소수의 세계 최대 기업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을 촉진하려면 접근성과 상호 운용성이 개선되어야 한다.

다행히 개발자가 앱을 개발한 후 모바일, 웹, AR 및 VR에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 인터넷의 기본 빌딩 블록이 무료로 제공되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통합하는 경험 기술 기업 매그노퍼스(Magnopus)는 자사의 ‘커넥티드 스페이스 플랫폼(Connected Spaces Platform)’을 오픈 소스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매그노퍼스는 커넥티드 스페이스 플랫폼을 오픈 소스화하고 모든 기업들이나 제작자들이 물리적 및 디지털적으로 연결되고 여러 플랫폼과 기기에서 액세스하게 해 3D경험을 더 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파치 라이선스 2.0에 따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 플랫폼은 깃허브(Github.com)와 매그노퍼스 홈페이지(Magnopus.com)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다.
아파치 라이선스 2.0에 따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 플랫폼은 깃허브(Github.com)와 매그노퍼스 홈페이지(Magnopus.com)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다.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공간이 생성되면 랩톱, 전화 또는 컴퓨팅 기기에 상관없이 모든 장치와 플랫폼에서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공간은 다중 사용자가 이용 가능하며 지속적이고 물리적 세계, 가상 세계 또는 그 사이의 모든 곳에 존재할 수 있다.

커넥티드 스페이스 플랫폼은 교차 현실 경험, 플랫폼 간 상호 작용 및 일관성, 다양한 엔진(Unreal, Unity, PlayCanvas) 및 기기 지원, 공유 공간에서 사회적 상호 작용과 존재(아바타, 비디오, 오디오, 채팅), 공간 고정, 확장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크 아키텍처, 실시간 보안 협업 및 도구 지원, 내장된 사용자 계정 관리 기능, 싱글 사인온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매그노퍼스는 플랫폼의 알파 버전으로 Expo 2020 Dubai 와 협력하여 도시 규모의 교차 현실 연결 공간을 만들었다. 데이터 스트림, 3D 모델, 비디오 및 오디오를 통해 연결된 4km² 부지의 생생한 디지털 복제본이 구축되었다. 동일한 디지털 경험 계층에서 실시간으로 함께 놀고 배울 수 있는 현장의 물리적 방문자와 원격 가상 방문자 모두가 디지털로 활성화됐다.

매그노퍼스는 커넥티드 스페이스 플랫폼으로 XR 제품 및 서비스의 생성 및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IMxr 기술로 고객에게 건물과 주택을 표시하는 과정을 간소화하고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통해 수월하고 상호 작용하며 협업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파이프라인과 워크플로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플랫폼은 실용적인 것부터 순수하게 창의적인 것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박물관이나 과학 센터는 다양한 연령, 국적 및 관심 그룹에 따라 고유하게 말하는 콘텐츠의 디지털 레이어를 추가하여 실제 전시물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으며 동일한 전시물을 현장 안팎에서 방문자가 액세스할 수 있다.

콘서트, 컨퍼런스 또는 전시회는 현장 팬이 휴대폰을 통해 추가 콘텐츠, 공연자 또는 발표자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경험적 또는 운영적 디지털 오버레이로 물리적 장소를 향상시킬 수 있다. 원격 참석자는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액세스하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기업은 물리적 공간을 기반으로 하거나 하지 않고 전통적인 매장에서 환상적인 세계에 이르기까지 브랜드를 구현하는 3D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랩 루(Lap Luu) 매그노퍼스 CTO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자유롭게 발명하고 창작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 미들웨어를 오픈 소스로 만들고 있다.  커넥티드 플랫폼은 버전이 발전함에 따라 동적으로 유지할 것이다."라며, " 지금 이를 활용하는 개발자들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플랫폼에 기여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기대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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