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관리 기업 디노도테크놀로지(이하 디노도)가 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글로벌 데이터 컨퍼런스 ‘디노도 데이터페스트(Denodo DataFest)’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호주 등 아태지역 7개국의 파트너, 고객, 데이터 관리 분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찰리 다이(Charlie Dai) 포레스터 리서치 부사장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 속 데이터 관리 전략의 혁신’ 발표를 시작으로 알베르토 팬(Alberto Pan) 디노도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기조 연설을 통해 차세대 논리적 데이터 관리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클라우드 핀옵스(FinOps), 생성AI, 첨단 보안 기능 등 디노도 플랫폼에서 선보일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여러 파트너가 디노도 플랫폼의 활용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셀리나 위안(Selina Yuan) 알리바바 그룹 부사장 겸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디노도와 전략적 제휴 체결에 이어 알리바바 클라우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디노도 플랫폼을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위안 부사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 고객은 데이터 분석과 관리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 통합 접근 방식인 데이터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관리와 통합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인도네시아의 도요타-아스트라 모터스(Toyota Astra Motors), 말레이시아의 무역 업체 시메 다르비 베르하드(Sime Darby Berhad),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ndonesia Stock Exchange),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호주 자동차 산업 협동조합 캐프리콘 소사이어티(Capricorn Society),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교(RMIT University) 등 다양한 고객사의 연사가 디노도 플랫폼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디노도 플랫폼의 데이터 관리 기능을 통해 셀프 서비스 분석, 360도 고객 데이터 뷰 구현, 비즈니스 전반의 효율성 개선과 더불어 보다 빠른 비즈니스 인사이트 확보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틀 동안 진행된 데이터페스트는 강연, 시상식 외에도 파이어사이드 챗, 핸즈온 랩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데이터 분야 전문가를 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라비 샨카(Ravi Shankar) 디노도 수석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데이터페스트를 통해 디노도의 고객, 파트너, 데이터 관리 전문가들은 클라우드 현대화, 셀프 서비스 분석, 데이터 과학, 머신러닝(ML), 데이터 패브릭, 데이터 메시 등 데이터 관련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디노도 데이터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통해 주목받은 캐프리콘 소사이어티,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의 사례는 데이터 혁신을 실현하는 디노도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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