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DB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개발자다. 최근에는 개발자의 역할이 과거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몽고DB는 당연히 개발자들에게 집중하고 있으며, 개발자들이 얼마나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는지, 즉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몽고DB(MongoDB)가 13일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몽고DB 닷로컬 서울(MongoDB.local Seoul)’ 참석을 위해 방한한 사히르 아자먀(Sahir Azam) 몽고DB는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개발자가 몽고DB가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핵심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사히르 아잠 CPO는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은 몽고DB 아틀라스를 통해 신속하게 플랫폼을 구축하고 혁신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전사적으로 더 많은 혁신을 이루길 희망한다”며, “몽고DB는 최근 선보인 기능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막 발을 내딛은 고객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의 기능, 성능, 확장성, 유연성에 등 여러 요구사항을 가진 고객까지 다양한 기업들에게 소프트웨어와 데이터의 힘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몽고DB는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인 아틀라스에 AI 등 혁신 기능을 빠르게 접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몽고DB는 아틀라스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 AI 기반 검색과 개인화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몽고DB 아틀라스 벡터 서치(Atlas Vector Search)'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도 벡터 서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이와 함께 기존 RDB의 몽고DB로의 현대화를 위한 릴레이셔널 마이그레이터(Relational Migrator) 등의 새로운 기술을 소개했다.
벡터 서치는 LLM(Large Language Model)의 기능과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최근 기업들이 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AI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으며, 이런 과정에서 정형 데이터 외에 음악이나 오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를 쉽게 쿼리로 검색할 수 있게 해 줄 수 있다.
샤히르 아잠 CPO는 "현재 전체 개발 시간의 40~60%를 데이터 관련된 부분에 소요하는 상황에서 벡터 서치 등 AI를 위한 새로운 기능의 추가는 개발자의 생산성과 관리의 용이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능"이라며, "벡터 서치는 비정형 데이터에 벡터를 지정함으로써 다양한 데이터의 검색을 보다 쉽게 빠르게 할 수 있어, 특히 LLM 학습 부분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릴레이셔널 마이그레이터는 기존의 관계형 DB를 최신 몽고DB 7.0으로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의 현대화 프로젝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샤히르 아잠 CPO는 "현재 몽고DB 프로젝트의 1/4이 이런 현대화에 대한 것일 만큼 많은 기업들이 현대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이 요구하는 지능적이고 스마트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DB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AI를 이용해 기존의 RDB를 몽고DB로 전환하는 릴레이셔널 마이그레이터가 갖는 중요성은 바로 이런 부분에서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업무 부하를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것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몽고DB 닷로컬 서울’ 행사에서는 몽고DB 솔루션을 활용하는 여러 기업들이 참석해 실제 경험하고 있는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삼성전자 DA 사업부의 임성빈 프로는 몽고DB 아틀라스로의 마이그레이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삼성전자 MX 사업부의 김은주 프로는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몽고DB의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라이엇게임즈의 김동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이날 몽고DB 아틀라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무에서 경험한 효과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몽고DB파트너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컨플루언트(Confluent)가 몽고DB를 자사 서비스에 연계한 협업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은 “몽고DB 아틀라스는 오늘날 조직에 매우 중요한 최신 기능들은 물론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기능을 제공해, 국내 기업이 모든 워크로드를 위한 전사적인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최상의 플랫폼으로 역할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다양한 업계의 수백여 개의 기업이 몽고DB의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현대화를 이끌고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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