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AI 제공 업체인 제로봇(ZeroBot)이 사용자가 ‘생성하는’ 페르소나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챗봇을 출시했다. 이 챗봇의 사용자는 에이전트가 누구여야 하는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설명해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제로봇.ai는 오픈AI의 API 기능을 활용하여 대화형 AI를 제공한다.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튜터, 카운셀러, 버디, 닥터, 메커닉과 같은 채팅 에이전트와 대화할 수 있다. 채팅 에이전트는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과 도움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만든 에이전트는 봇이 실제 성격을 가진 인간과 같은 개인 비서가 된다. 가족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 페르소나, 연세 드신 부모님을 위한 노인 돌봄 에이전트도 가능하다.
제로봇은 현재 역사적 인물, 유명 인사, 정치인, 운동선수를 포함하여 사용자가 만들고 공유한 수백 개의 페르소나를 보유하고 있다. 각 페르소나는 사용자가 지정한 내용을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어리석고, 난해하고, 사실적인 구두 응답을 제공하여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다.
배성철 기자
epsilondelta@gtt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