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AI 위한 데이터 기업 클라우데라가 오늘 시그니엘 서울에서 글로벌 순회 데이터, 분석 컨퍼런스 ‘이볼브(Evolve) 2023’을 개최하고, AI 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머신 러닝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20개 이상의 세계 주요 도시 순회의 마지막 행사였던 이번 서울에서 개최된 '이볼브 2023'은 AWS, IBM, 인텔과 공동 주최로 AI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혁신에 중점을 두고 언제 어디서나 실현 가능한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데이터 전문가, 각 산업 리더, 기술 혁신가가 한데 모여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AI를 구축하는 인사이트를 나눴다.

행사는 미래 인사이트 확보를 위한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의 여정을 강조하는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최승철 지사장은 “데이터 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이 자신의 모든 데이터와 AI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모든 데이터를 AI에 적용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어야 비로소 AI 시대에 걸맞은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다”며, “Evolve 2023을 통해 국내외 데이터, 분석 리더와 함께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기조연설, 세션, 고객 성공사례 등을 통해 미래 통찰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니엘 핸드(Daniel Hand)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CTO는 기조연설을 통해 챗GPT 등장 이후 생성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도입 과정을 설명하고, 생성AI로 데이터 혁신을 이끌어내고 기업형 AI를 구축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고객 기조연설은 하나카드의 ‘AI 트랜스포메이션 리본(Re:Born) 전략’ 소개로 진행됐다. 최병정 하나카드 CDO(최고데이터책임자)는 “하나카드는 카드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시각으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전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클라우데라를 통해 하나 코어 AI를 구축해, AI와 데이터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비즈니스 효율성과 고객 만족을 모두 충족하는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외에도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파트너십, 호텔신라 면세점과 SK증권의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으며, 이 밖에도 클라우데라 전문가가 직접 나서 아파치 아이스버그와 쿠두, CDP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CDP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등에 대한 기술 심층 분석 세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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