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리더의 90%는 분석과 AI를 위해선 단일 플랫폼에서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통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용 AI를 위한 글로벌 데이터 기업 클라우데라(한국지사장 최승철)가 ‘AI 시대의 데이터 아키텍처와 전략’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클라우데라의 의뢰로 파운드리(Foundry)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600명 이상의 데이터 분야 리더와 IT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데이터의 품질과 가용성(36%), 확장성과 구축(36%),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35%), 변경사항 관리(34%), 모델 투명성(34%)으로 인해 AI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적인 AI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필수 요소는 세 가지다.

첫번째 필수 요소는 비즈니스 전략에 기반한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다.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모두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 단일 데이터 플랫폼은 이 요소의 핵심이다.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의 이점에 대해 응답자들은 분석 프로세스 간소화(40%)를 가장 많이 꼽았고,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유연성 확보(38%)가 그 다음이었다.

두번째 필수 요소는 데이터 통합 관리다. 오늘날의 기업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관리 기술을 요구한다. 이러한 기술은 정보를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종단간 데이터 관리를 방해하는 요소로 응답자들은 데이터의 양과 복잡성(62%), 데이터 보안(56%), 거버넌스 및 규정 준수(52%)라고 답했다.

세번째 요소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안전한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분석 전략으로는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모두 관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데이터 관리 방식이 주로 쓰인다. 응답자의 93%는 ‘데이터, 분석을 위한 멀티클라우드/하이브리드 기능은 기업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답했다.

클라우데라의 아바스 리키(Abhas Ricky)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비즈니스 혁신과 고객 지향 디지털, AI 지원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하이브리드와 멀티클라우드 전략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LOB, 기능 단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실무자 팀 전반에 걸쳐 데이터가 무질서하게 축적되는 ‘데이터 스프롤’, 설계 한계를 뛰어넘는 ‘아키텍처 오버런’이 발생한다.”라며,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업들은 표준화된 사용 사례 중심의 데이터 아키텍처와 플랫폼을 설계, 구축해 서로 다른 팀들이 데이터의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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