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보호는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에 액세스하지 못하도록 막거나, 랜섬웨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개인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하는 악성 암호화 바이러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보안을 말한다.
비트코인과 우카시(Ukash)와 같은 암호화폐를 활용하면 거래 추적이 극도로 어려워지고 사이버 범죄 방지 기관이 이에 대해 조치를 취하기가 쉽지 않다.

2017년에 보고된 최악의 랜섬웨어 공격 사례로는 노트페티야(NotePetya), 워너크라이(WannaCry), 록키(Locky), 크라이시스(CrySis), 네무코드(Nemucod) 등이 있다. 이로 인해 수백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2017년 10월 테크리퍼블릭 사이버시큐리티 인사이더(TechRepublic Cybersecurity Insider)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노트페티야의 발생으로 인해 제약 회사인 머크(Merck)는 3분기에만 3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지출했으며, 다음 분기에도 거의 같은 금액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가치가 높은 기밀 정보의 손실로 인한 높은 금전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으며 예측 기간 동안 랜섬웨어 보호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코히런트 마켓 인사이트(Coherent Market Insights)는 ‘랜섬웨어 보호 시장 분석과 전망, 2022~2028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화와 클라우드, IoT의 활용 증가에 따라 랜섬웨어 보호 시장이 상당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 산업의 클라우드 운영 로봇 시스템, 자율적인 커넥티드 카 인프라, 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 의료 인프라와 같은 첨단 솔루션은 인터넷 연결과 데이터 통신의 발전에 따른 것이다. 맬웨어로 인한 보안 위협은 이러한 시스템의 작동을 실질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위협을 차단해야 한다는 요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악성 코드는 일반적으로 기존 보안 방화벽이나 바이러스 백신 애플리케이션을 우회할 수 있는 승인되지 않은 메일 첨부 파일이나 링크를 통해 전달된다. 이로 인해 위협 인텔리전스와 웹 필터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랜섬웨어 보호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소포스, 트렌드 마이크로, 시만텍, 카스퍼스키 랩, 맬웨어바이츠, 맥아피, 어베스트 소프트웨어, 시스코 시스템즈, 웹루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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