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컴퓨터는 물론이고 대기업의 PC 시스템에서도 수많은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 다크웹 인텔리전스는 이러한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신속한 정상 운영 재개를 위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또한 주요 행위자를 식별하고 다크웹 인텔리전스 내용을 분석하기 위한 사이버 공격 사전 탐지는 사이버 범죄를 억제하고 범죄 심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크웹 단독 조사든 표면 웹과 딥 웹의 콘텐츠를 포함하는 통합 조사든 사이버 범죄에 맞서 싸우는 데 필수적인 단계라 할 수 있다.

전 세계 다크웹 인텔리전스 시장은 2021년 3억 4170만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21.3%씩 성장하여 2031년에는 2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AMR(Allied Market Research)이 발표한 ‘전 세계 다크웹 인텔리전스 시장 전망, 2021~2031년’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전 세계 다크웹 인텔리전스 시장은 연평균 21.3%씩 성장하여 2031년에는 2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공=AMR)
전 세계 다크웹 인텔리전스 시장은 연평균 21.3%씩 성장하여 2031년에는 2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공=AMR)

구성 요소에서는 솔루션이 2021년 다크웹 인텔리전스 시장의 가장 큰 점유율을 보였다. 다크웹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도입하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시간과 비용, 자원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부문은 향후 몇 년 동안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 경쟁 증가, 사이버 사기, 위협, 법률, 사용자 요구, 프로젝트 위험과 같은 요인이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구축 모델별로는 온프레미스 부문이 2021년에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예측 기간 동안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온프레미스가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과 안전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 구축 모델에 비해 데이터 보안이 높고 데이터 침해가 적기 때문에 온프레미스 모델을 선호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다크웹 인텔리전스는 저렴한 비용과 간편한 유지 관리로 인해 도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구축 모델별로는 온프레미스 부문이 2021년에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예측 기간 동안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공=AMR)
구축 모델별로는 온프레미스 부문이 2021년에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예측 기간 동안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공=AMR)

지역별로는 북미가 2021년 다크웹 인텔리전스 시장을 장악했다. 이 지역의 BFSI, 정부, 의료 및 기타 부문 기업들이 데이터를 보호하고 운영과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다크웹 인텔리전스를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예측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은 강력한 IT 인프라와 견고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제품의 보급률이 증가하고 보안 목적으로 다크웹 인텔리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시장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는 이중 탈취 랜섬웨어의 증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급속한 디지털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출현, 다중 보안에 대한 수요 급증 등을 들 수 있다.

한편 사이버 범죄에 대한 인식 부족, 높은 혁신 비용, 예산 제약은 시장 성장의 장애물로 지적되고 있다.

다크웹 인텔리전스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나이스 액티마이즈(NICE Actimize), 얼럿로직(Alert Logic), , 식스길(Sixgill), KELA, 프루프포인트(Proofpoint), 서칭라이트 시큐리티(Searchlight Security), 카보나이트(Carbonite), 플래시포인트(Flashpoint), 인사이츠(IntSights), 테르비움 랩(Terbium Labs), 에코섹(Echosec), 제로폭스(ZeroFox), 블루리브(Blueliv), 다크아울(DarkOwl), 디지털 섀도우(Digital Shadows), 이니그마(Enigma), 베리사인(Verisig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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