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고객에 대한 모바일 공격이 2022년 47%에서, 2023년 61%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북미의 연휴 시기를 맞아 수표 사기(Check Fraud)가 1위 사기 유형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이는 행동 생체 인식 지능 기반의 디지털 사기 및 자금세탁 탐지 대응 업체인 바이오캐치(BioCatch)가 공개한 ‘2023년 북미 디지털 뱅킹 사기 동향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바이오캐치는 1년에 걸쳐 북미 지역 내 주요 금융 기관의 데이터와 사기 전문가, 위협 분석가, 저명한 업계 지도자들로 구성된 전 세계 컨소시엄의 통찰력을 수집해 이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뱅킹 비율이 2022년 54%에서 2023년 73%로 증가했고 모바일 사기 공격도 47%에서 61%로 증가했다. 이는 사기꾼들이 기존의 은행 통제를 피하기 위해 봇(웹 기기)에서 모바일 에뮬레이터에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기 계좌 개설 및 계좌 탈취가 포함된 예금 계좌 사기는 북미 전역에서 가장 큰 사기 유형으로 꼽혔으며, 2023년 상반기에 고객 전체에서 100만 건의 사례가 확인됐다.

젤(Zelle)을 사용한 사기성 이체는 2023년에 4% 증가했으며, 상반기에만 3만 건 이상이 발생했다.

바이오캐치의 연구에 따르면 북미 5개 은행을 대상으로 봇 공격이 감소하고 모바일 에뮬레이터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은행은 2022년에 비해 2023년에 에뮬레이터 공격이 1584건 더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기꾼들이 전통적인 방어 기제를 회피하기 위해 에뮬레이터를 활용해 행동 생체 인식 지능 효과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의 공격에서 차이가 드러났다. 미국의 범죄자들은 계좌 개설, 수표 및 입금 사기, 디지털 송금, 송금책의 계좌에서 봇 공격을 선호했다. 캐나다에서는 정부 기관을 사칭한 음성 사기, 모바일 기기, 투자 및 로맨스 스캠, 피싱 공격, 송금책 계정에 대한 공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FTC가 예상한 사기 손실액은 20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바이오캐치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위협을 탐지하고 예방하는 첨단 행동 생체 인식 인텔리전스 솔루션의 도입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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