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 솔루션 기업 아카라라이프(대표 김현철)가 국내 대표 공유 오피스 브랜드 마이워크스페이스(대표 양희영)와 함께 공유 오피스 무인화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무인화 시스템은 마이워크스페이스 강남점과 테헤란로점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강남점은 13개 층에 로비, 복도, 사무실, 회의실, 화장실 등 모든 공간에 총 635개의 IoT 디바이스가 설치됐다.

마이워크스페이스 통합 모니터링 화면
마이워크스페이스 통합 모니터링 화면

마이워크스페이스는 무인화 시스템을 통해 특정 시간 이후에는 자동 소등이 되거나 모션센서를 통해 야간 통행이 감지될 때만 조명이 켜지고, 빌딩 곳곳에 설치된 온습도 센서와 냉난방기를 연동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사용을 제어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카라라이프의 IoT 플랫폼과 마이워크스페이스의 회의실 예약 시스템을 연동했다. 회의 시간별로 조명과 에어컨, 블라인드 전원을 자동화했으며, 무인 통제를 위해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한편 아카라라이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층별로 설치된 635개의 기기들과 그 상태는 물론 소비 전력량까지 언제 어디서나 한눈에 살펴보고 관리할 수 있다.

아카라라이프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공유 오피스뿐만 아니라 독서실, 스터디 카페, 공유 라운지 등 다양한 공간 판매 산업에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무공간에서의 AIoT 자동화와 원격 관리, 통합 관제시스템으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양희영 마이워크스페이스 대표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강남점에서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며 이용자들의 피드백과 운영비 절감이라는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 오피스 지점들을 무인화해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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