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SNU) 대학원 인공지능 전공(이하 인공지능 대학원)과 산학 협력 기업 현대엔지비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AI·SW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고 수준의 AI·SW 실무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로 AI·SW 인재 육성, 인증 평가 운영 등에서 협력하고 교육 인력 및 자원을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대학원 전문 교수진이 현대모터스 데이터 분석 테스트 (Hyundai Motor Group Data Analytics Test, 이하 HDAT)인증 평가의 출제 및 평가에 직접 참여한다. 인증 평가는 총 2개의 시험과 4단계의 수준으로 설계됐다. 데이터 분석 및 AI 활용 초급 역량 시험인 HDAT-DA 를 통해 Lv 1 또는 Lv2를, 중급 역량 시험인 HDAT-DS 시험은 Lv 3 또는 Lv4를 취득할 수 있다
민간 자격으로 등록돼 있는 HDAT는 평가 응시 중에도 스스로 본인의 분석 수준을 확인하고 발전하는 프로젝트형 평가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무 현장에서 AI를 적용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을 반영했다.
현대엔지비는 2022년부터 운영해온 HDAT 자격 인증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AI·SW 전문가를 육성하는 HRD 토털 솔루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강유 인공지능 대학원 주임 교수는 “현대엔지비의 HDAT 인증 평가는 AI·SW 분야에 필요한 선도적 제도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퀄리티 높은 인증 평가로 발전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