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는 텍스트나 오디오, 이미지, 비디오 등 기존에 수집한 원본 자료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기술로  다양한 산업에서 빠르게 활용되고 있다.

중공업 기업 HD현대가 구글 클라우드와 기술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HD현대의 AI 플랫폼 구축을 협력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HD현대는 조선 사업과 건설기계 사업 등 핵심 비즈니스에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 맞춤형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포함해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2024년 1월부터 ▲산업 특화 AI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고객 디지털 경험 향상을 위한 AI 기반 플랫폼 개발 ▲AI 전문가 양성 등 사업적 효과가 큰 과제를 순차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HD현대는 올 7월부터 구글 클라우드와 파일럿 프로젝트로 HD현대건설기계 AS콜센터에 생성 AI서비스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인 AI 로드맵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AI 전문 조직인 ‘AI센터’를 출범해 HD현대에 특화된 생성 AI, 포스코와 스마트 무인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한 독일 지멘스와 스마트조선소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