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와 AI 보안 전문기업 시메트리 시스템즈(Symmetry Systems)가 세계 최초로 데이터 보안 상태 관리(DSPM) 솔루션을 에어갭 환경에 성공적으로 배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외부 연결에 의존하지 않고도 가장 제한적이고 민감한 IT 인프라에서 강력한 데이터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에어갭 환경은 외부 네트워크와 완전히 격리되어 있어 보안 솔루션의 배포와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기존의 DSPM 제품들은 주로 SaaS 형태로 제공되거나 외부 연결에 의존하기 때문에 데이터 관리와 규정 준수가 최우선시되는 고도로 안전한 환경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시메트리 시스템즈의 고객 중심 DSPM 솔루션은 고객사의 클라우드 환경이나 온프레미스 인프라에 내장시켜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

시메트리 시스템즈의 에어갭 DSPM 솔루션은 ▲배포 후 몇 시간 내 통합 및 가치 창출 ▲에이전트 없는 에어갭 데이터 발견 및 분류 ▲ID 공급자부터 세분화된 데이터 객체까지 포괄적인 ID 및 권한 분석 ▲내부자 위협 등을 식별하는 지속적인 데이터 활동 모니터링 ▲자동화된 자세 평가 및 결과 도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어떤 데이터도 조직 인프라의 신뢰 경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외부 당사자의 시스템 접근을 차단해 엄격한 규정 준수 요구사항을 해결하고 데이터 노출 위험을 완화한다.

시메트리 시스템즈 CEO 모힛 티와리(Mohit Tiwari) 박사는 "국가 차원의 공격자들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보증 환경에 현대적인 데이터 보안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기반 기술 덕분에 이번 성과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타일러 보델(Tyler Bodell) 시메트리 시스템즈 이사는 "제로 트러스트는 데이터와 ID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번 배포 성공은 에어갭 환경에서 운영되는 정부 기관들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시메트리 시스템즈의 혁신적인 데이터 보안 솔루션 제공 능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정부 기관들이 포괄적인 데이터 보안과 규정 준수를 통해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메트리 시스템즈의 에어갭 DSPM 배포 성공이 고도로 제한된 환경에서의 데이터 보안 문제 해결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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