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늘어나는 난폭 운전과 교통사고, 위험한 운전 행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앱이 개발되었다. 스마트폰용 ‘로드볼트(RoadVault)’라는 이 앱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교통사고를 촬영할 수 있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더 안전한 운전 문화를 장려한다.
로드볼트를 사용해 스마트폰으로 교통사고 현장 영상을 2분 단위로 손쉽게 녹화하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다른 영상 녹화 앱과 달리 로드볼트는 사용자가 영상을 직접 다루지 않아 변조나 편집 가능성을 원천 봉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보안 기능으로 녹화 영상의 무결성이 보장되어 분쟁이나 법적 절차에서 신뢰할 수 있는 증거가 된다.

사용자는 자발적으로 녹화 영상을 수사 기관에 제출할 수 있으며, 수사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사건을 조사하고 책임 소재를 가릴 수 있다. 로드볼트는 영상 증거 제출을 촉진함으로써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교통안전에 기여하고 교통법규의 원활한 집행을 지원한다.
로드볼트는 개인 사용자는 물론, 법 집행 기관, 법률 전문가, 보험사 등에 교통사고에 대한 신뢰성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더 안전한 운전 환경을 조성하고 도로에서의 책임감과 예의를 고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드볼트는 앱스토어 혹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배성철 기자
epsilondelta@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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