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은 새로운 독창적인 데이터를 생산하는 동시에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을 처리하는 연속적인 데이터 생성과 소비의 반복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은 대량의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방대하고 복잡한 모델에 요구되는 컴퓨팅 로드와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IDC 에드 번스(Ed Burns) 리서치 디렉터는 “생성AI는 차세대 혁신 기술이며 여기에 스토리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더욱 큰 고품질 데이터셋이 널리 확산되면서 스토리지의 역할과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AI 모델의 속도, 효율성 및 정확성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생성형 AI는 스토리지의 의미에 대해서도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스토리지 기업 웨스턴디지털이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위한 스토리지를 구성하는 6단계 AI 데이터 사이클(AI Data Cycle)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울트라스타 DC SN861 SSD(Ultrastar DC SN861 SSD)’, ‘울트라스타 DC SN655 SSD(Ultrastar DC SN655 SSD)’, ‘울트라스타 DC HC690 울트라SMR HDD(Ultrastar DC HC690 UltraSMR HDD)’를 함께 발표했다.

웨스턴디지털 AI 데이터 사이클 프레임워크 제품군
웨스턴디지털 AI 데이터 사이클 프레임워크 제품군

AI 데이터 사이클 프레임워크는 AI 분야 투자 효과 극대화, 효율성 향상, AI 워크플로우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위한 고도화된 스토리지 인프라 계획과 구축을 지원한다.

웨스턴디지털은 AI 훈련 및 추론을 지원하는 고성능 PCIe Gen5 SSD, 고속 AI 데이터 레이크를 위한 대용량 64TB SSD, 비용 효율적인 대규모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ePMR 울트라SMR 32TB HDD 등도 선보였다.

울트라스타 DC SN861 SSD는 엔터프라이즈급 PCIe Gen 5.0 솔루션으로, AI 워크로드를 위한 빠른 랜덤 읽기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성이 특징이다. 최대 16TB 용량으로 거대언어모델(LLM) 훈련 및 추론, AI 서비스 적용에 필요한 초저지연성과 뛰어난 반응성으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3배 빠른 랜덤 읽기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낮은 전력 소모와 더욱 낮은 와트 당 초당입출력처리속도(IOPS/Watt)로 TCO를 절감시킨다.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울트라스타 DC SN861 SSD는 NVMe 2.0 및 OCP 2.0 지원, 1 DWPD(Drive Writes per Day) 및 3 DWPD, 5년 보증을 지원한다.  

새롭게 확장된 엔터프라이즈급 울트라스타 DC SN655 SSD 최대 64TB 용량을 지원해 AI 데이터의 준비 작업은 물론, 더욱 빠르고 큰 데이터 레이크를 위한 향상된 성능과 용량을 제공한다.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용 대용량 울트라스타 DC HC690 울트라SMR HDD는 대규모 데이터 스토리지와 낮은 TCO가 중요한 AI 워크플로우에 적합하다. 한편 32TB ePMR 엔터프라이즈급 HDD를 엄선된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 출하 중이다.

롭 소더버리(Rob Soderbery) 웨스턴디지털 플래시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EVP) 겸 제너럴 매니저는 “새로운 AI 데이터 사이클 프레임워크는 고객이 AI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확장성 및 활용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토리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라며, “AI 데이터 사이클의 각 단계는 각기 다른 인프라와 컴퓨팅 요구사항으로 구성됐다. 웨스턴디지털은 AI 및 데이터 스토리지 간의 역동적인 상호 작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상된 용량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AI 워크로드의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을 위해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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