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머신러닝, LLM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업들은 여러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데이터 생성과 소비는 급증하고 있고, 많은 조직들은 이 데이터에서 가치를 창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스토리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성능, 확장성, 효율성이 AI 기술 스택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자리 잡게 되었다.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웨스턴디지털이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8일까지 개최되는 ‘FMS 2024’ 에서 AI 데이터 사이클 워크로드의 성능, 용량, 효율성을 개선하는 솔루션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웨스턴디지털은 데이터센터, 클라이언트, 오토모티브, 컨슈머 스토리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데이터센터 솔루션으로는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PCIe Gen5 엔터프라이즈 SSD ‘울트라스타 DC SN861’ ▲대규모 데이터 스토리지용 64TB eSSD ‘울트라스타 DC SN655+’ ▲대규모 데이터 스토리지용 32TB ePMR SMR HDD ‘울트라스타 DC HC690 울트라SMR HDD’ 등을 소개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오픈플렉스 데이터24 4200 NVMe-oF’ 스토리지 플랫폼과 이더넷 스위치 및 PCIe 스위치 시스템 아키텍처에서 활용할 수 있는 PCIe SSD의 신호를 이더넷으로 변환하는 ‘래피드플렉스 C2110 인터포저’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NVMe-oF 스토리지로 AI 워크플로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그 밖에, 대규모 3D 데이터 세트를 실시간으로 시각화 및 분석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스펙트럼 이더넷 스위치’ 기술과 고속 전송 데이터 지원 ‘GPU다이렉트’, 스토리지 기반 ‘인그라시스 ES2100’을 사용해 ‘NVMe-oF 스토리지와 GPU 메모리를 연결해 데이터 경로를 설정하고, AI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고성능 스토리지 및 GPU 자원 활용을 시연할 예정이다. 고속 AI 데이터 레이크 및 대용량 데이터 처리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BiCS8 기반 ‘128TB 대용량 QLC eSSD’ 기술도 보여줄 예정이다.

클라이언트 부문은 AI PC, 게이밍 조립 PC,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및 기타 모바일 클라이언트 PC에 적합한 ‘PCIe Gen5 NVMe’ SSD 기술을 선보인다.

오토모티브는 고성능 중앙 컴퓨팅 아키텍처에 적합한 ‘AT EN610 NVMe SSD’를 소개한다. 이 솔루션은 높은 성능과 극한의 온도를 견딜 수 있는 ‘오토모티브 등급 SSD’로, 대용량 TLC의 유연성과 고내구성 SLC로 전체 혹은 부분 구성할 수 있고, M.2 형 1620 BGA 폼팩터로 최대 1TB 스토리지 용량을 지원한다.

또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차량 내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자율주행 시스템에 적합한 ‘iNAND AT EU752’도 소개된다. 이 솔루션은 BiCS8 낸드 기술 기반으로 UFS 4.0 규격과 데이터 손상 방지 기능을 지원하고, 최대 1TB 용량을 지원한다.

한편, 컨슈머 솔루션은 스마트폰, 게이밍 기기, 드론, 카메라 등에 적합한 ‘샌디스크 4TB 마이크로 SDUC UHS-I 카드’를 전시해 대용량 및 고성능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공개한다. 또한, 고품질 콘텐츠의 생성 및 소비에 적합한 16TB ‘샌디스크 데스크 드라이브’와 같은 대용량 SSD도 선보인다.

롭 소더버리 플래시 비즈니스 부사장은 “웨스턴디지털은 고객에게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가장 뛰어나고 안정적인 솔루션을 공급에 적합한 전략적인 제품 및 기술 로드맵을 갖추고 있다. 이 방식은 높은 전력 효율성, 고성능, 대용량등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