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일렉트로닉머티리얼즈(대표 타나카 켄이치)가 경기도 평택에 건립한 이미지센서용 컬러 레지스트 생산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박덕열 산업부 투자정책관이 참석했다.

후지필름 그룹은 일본과 대만에서 이미지 센서에 사용되는 컬러 필터 제조에 필요한 컬러 레지스트(감광 재료)를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80% 이상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지어진 평택공장은 일본에서 수입해 국내 반도체회사에 공급 중인 컬러 레지스트를 한국 현지에서 제조·공급하기 위해 건립된 국내 최초의 컬러 레지스트 공장이다. 국내 반도체회사에 전량 공급되어 국내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덕열 투자정책관은 “후지필름 평택공장은 외투 기업의 국내 투자결정 이후 사후관리까지 어우르는 정부의 전(全) 주기적인 외국인투자 지원을 보여주는 대표사례”라고 밝히면서, “정부는 외투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밀착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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