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업체인 온세미는 프리미엄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인 리 오토(Li Auto)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온세미 CEO 하산 엘 코우리(오른쪽)과 리 오토 창립자 겸 회장 동후이 마(왼쪽)
온세미 CEO 하산 엘 코우리(오른쪽)과 리 오토 창립자 겸 회장 동후이 마(왼쪽)

리 오토는 지금까지 주행 거리 연장 전기차(EREV) 모델에 온세미의 8MP 센서를 사용해 왔다. 리 오토는 차세대 800V 배터리 전기차(BEV)에 온세미의 고효율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1200V 베어 다이(bare die)를 채용하고 향후 출시될 모델에 온세미의 8MP 고성능 이미지 센서 통합을 확대할 계획이다.

온세미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 1200V 제품은 더 높은 효율성과 더 가벼운 설계를 가능하게 해, 주행 거리를 연장하고 충전 속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크기와 레이아웃에 맞게 베어 다이 조정이 가능해 개발 과정에서의 맞춤형 패키징이 쉬워지고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전력 모듈에 통합할 수 있다. 또한 8MP 이미지 센서는 지능형 감지 기능을 개선해 더 안전한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L3/L4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온세미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업 담당 수석 부사장인 데이비드 차우(David Chow)는 “고성능의 온세미 자동차 인증 제품, 혁신적인 기술, 안정적인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통해 온세미와 리 오토는 더욱 스마트한 전기차 개발을 함께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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