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기업 OSBC(대표 김택완)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라움 아트센터에서 ‘2024 OSBC 오픈소스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는 OSBC 오픈소스 컨퍼런스는 오픈소스 활성화, 컴플라이언스와 거버넌스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외 오픈소스 전문가들의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온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포스아이디의 운영 이사 개리 암스트롱(Gary Armstrong)과 스닉의 솔루션 엔지니어 빌리 융(Billy Yung)을 비롯해 인사이너리의 고문 마이크 피텐저(Mike Pittenger), 소니(Sony) 그룹의 오픈소스 전략 노리오 코보타(Norio Kobota), 현대자동차 백송하 책임, 고려대 최윤성 교수, 나인폴더스 박종천 AI 고문, CJ 김서우 변호사, OSBC 김광섭 소장, LG전자 엄위상 상무 등 국내외 다양한 오픈소스 및 보안 전문가들이 참석해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법적·기술적 쟁점과 글로벌 트렌드, 오픈소스 보안 이슈 및 관리 방안, 그리고 국내외 오픈소스 거버넌스 관리 모범사례 등을 공유했다.
‘AI 생성 코드 세계에서 소프트웨어 보안 및 라이선스 규정 준수를 유지하는 방법’을 주제로 기조연설 진행한 포스아이디의 개리 암스트롱 이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AI 생성 코드의 통합이 점점 더 보편화되면서 소프트웨어 보안을 유지하고 라이선스 규정 준수를 보장하는 것은 새로운 과제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연에서 AI 생성 코드로 인해 발생하는 복잡성을 설명하고,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적인 전략을 나눴다. 또한 AI 생성 코드를 감사하고 잠재적인 보안 취약성을 완화하기 위한 모범 사례들도 소개했다.
스닉의 솔루션 엔지니어 빌리 융은 스닉을 통해 보안을 유지하면서 모든 조직의 빠른 혁신을 지원하는 데브옵스 전략과 모범 사례를 소개했다. 오스트레일리아 포스트(Australia Post)가 업무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보안 성숙도를 200개 이상의 개발자 워크플로로 향상한 방법과 최고의 금융 기관이 대규모 하이브리드 환경 내에서 전체 SDLC 프로세스를 보호한 방법이 소개됐다.
김택완 OSBC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픈소스에 대한 가시화와 공급망 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생태계 구축과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와 사례를 통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앞으로도 OSBC 오픈소스 컨퍼런스가 오픈소스 가시화와 지속적인 관리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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