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화와 스마트 에너지 관리가 발전하면서 고성능 IoT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IIoT 시스템은 극한 온도와 거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하고 복잡한 네트워크에 쉽게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고품질 그래픽 처리와 다양한 주변 기기 지원, LTE, PoE, 듀얼 SIM과 같은 네트워크 기술은 안정적인 데이터 연결이 보장돼야 한다.

글로벌 임베디드 시스템 및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 기업 솔리드런(SolidRun, 대표 아타이 지브)이 ‘산업용 IoT(IIoT)·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IIoT 단일 보드 컴퓨터(SBC) ‘허밍보드 i.MX8M’를 출시했다.

‘허밍 보드 i.MX8M’는  솔리드런의 시스템 온 모듈(SOM) ‘i.MX8M Plus’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능과 연결성을 갖춘 유연한 캐리어 보드와 함께 제공된다.

이 제품은 영하 40도에서 85도까지의 넓은 온도 범위를 지원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RS232, RS485, 듀얼 CAN-FD 및 1Gb 이더넷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프로토콜을 지원해 IIOT 네트워크에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넓은 전원 범위와 PoE를 갖췄다.

최대 1.8GHz의 성능을 탑재한 ‘i.MX 8M Plus 쿼드 코어 A53’ 프로세서와 DIN 레일 장착이 가능한 소형 디자인(120x80x30mm)을 갖춘 이 시스템은 AI 가속기, NVMe 스토리지 등 다양한 M.2 확장 옵션을 지원한다.

아울러, USB 3.0 포트 3개, 듀얼 SIM을 지원하는 LTE 및 PoE를 갖춘 이더넷 포트 2개로 포함된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하며, 고품질 그래픽 처리와 광범위한 주변 기기 호환성으로 HMI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그 밖에, 디스플레이는 MIPI-DSI 및 LVDS 인터페이스로 연결할 수 있으며, 평가 키트에는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되며, 임베디드 리눅스 시스템 생성 도구 ‘요토(Yocto)’ 및 보드 지원 패키지 ‘데비안(Debian) BSP’ 등 소프트웨어 환경과 TPM 2.0, RTC 기능도 지원한다.

이러한 특징으로 공장 자동화나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에 적합해 수천 개의 센서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중요한 제어 시스템과의 원활하게 호환된다. 물류와 창고 관리에서는 실시간 재고 상태와 장비 성능을 보여주는 대시보드나 키오스크를 구동할 수 있으며, LTE 연결로 원격지와 대규모 시설에서도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한편, 솔리드런은 이 제품의 기술을 바탕으로 ‘IIOT-200-8M 게이트웨이’도 출시했다. 이 산업용 IoT 게이트웨이는 RS232, RS485, CAN-FD, 1Gb 이더넷 등의 산업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광범위한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LTE 연결, 듀얼 SIM 지원, NVMe 스토리지와 다양한 AI 가속기 M.2 카드와 호환되며, 견고한 알루미늄 섀시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솔리드런 아타이 지브 대표는 "이 SBC는 현대 산업 환경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하드웨어 제조 및 시스템 통합 기업이 미래의 산업 자동화를 이끌 수 있는 우수한 유연성과 성능, 연결성 갖췄다."라고 말했다.

[알림] ‘GTT KOREA’와 ‘전자신문인터넷’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NSWS(Next Smart Work Summit) 2024”에서는 글로벌 스마트워크 솔루션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 그리고 기업이 당면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AI와 스마트워크를 활용한 혁신적인 업무 환경 구축 및 활용 전략 공유와 함께 전시 부스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스마트워크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