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빌리티 선도 브랜드 현대와 기아가 S&P 글로벌로부터 신용 등급이 'A-'로 상향 조정을 받았다. 이는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에게 중요한 이정표로, 이들의 글로벌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시사한다.
이번 상향 조정으로 S&P의 현대와 기아에 대한 등급은 '긍정적 전망의 BBB+'에서 '안정적 전망의 A-'로 상향된다. 이는 두 브랜드가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하고 견고한 재무 성과를 달성한 것을 반영한다.
이번 성과는 올해 초 신용 평가 기관 무디스와 피치에서도 현대와 기아의 등급이 상향 조정으로 이뤄진 것이다. 현대와 기아는 2024년 '빅3' 신용 평가 기관 모두에서 등급 상향 조정을 받은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혼다와 같은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들과 같은 엘리트 카테고리에 속하게 된다.
S&P 글로벌의 이번 상향 조정은 현대와 기아의 강력한 수익성이 주효했으며, 이는 전략적인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균형 잡힌 집중과 제품의 기술 발전의 조합이다. S&P 글로벌은 두 회사의 시장 점유율 증가,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SUV 판매 호조와 수상 실적을 높이 평가했다.

배성철 기자
epsilondelta@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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