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의 ‘2024-2028년 전 세계 스마트 홈 디바이스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8년까지 전 세계 스마트 홈 디바이스 판매량이 12억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스마트 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매터(Matter)는 다양한 제조사의 기기 간 호환성을 보장하는 통신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그비(Zigbee)는 저전력 무선 메시 네트워크로 스마트 홈 기기들이 효율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저전력 블루투스(BLE)는 짧은 거리에서 적은 전력으로 통신을 할 수 있게 해 스마트 기기와 웨어러블 기기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스마트 홈 장치의 상호 연결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하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무선통신 및 전력 솔루션 기업 코보(Qorvo)가 스마트 홈 기기에 적합한 SoC ‘QPG6200L’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QPG6200L’은 코보의 저전력 무선 연결 플랫폼인 컨커런트 커넥트(ConcurrentConnect)을 기반으로 매터, 지그비, BLE를 포함한 다양한 무선 표준을 지원하며 스마트 홈 환경에서 우수한 통신과 상호 운용성을 갖췄다.
또한, 개별 채널에서 여러 프로토콜을 처리해 스마트 조명, 센서, 홈 허브 등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높은 RF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PSA 인증 레벨 2를 획득해 소프트웨어 공격으로부터 장치를 보호하는 등 IoT 보안을 강화했다.
아울러, 1µA(마이크로암페어) 미만의 대기 전류로 경쟁 제품보다 30% 적은 전력을 소비해 배터리 기반 센서 등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스마트 홈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코보는 스마트 홈 제조 기업에게 다양한 스마트 홈 기기들이 제조사에 관계없이 통신 및 연동하는 저전력 무선 통신 프로토콜인 ‘매터 오버 스레드(Matter over Thread)’에 적합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해 설계 과정 간소화한다. 이 제품의 샘플 및 개발 키트는 이용할 수 있으며 2025년 초에 생산될 예정이다.
코보의 마크 페굴루(Marc Pegulu) 연결성 시스템 사업 총괄 매니저는 “이 제품은 여러 네트워크에서 성능을 향상시키며, 매터와 지그비의 사용을 용이하게 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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