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 대표 성 브라이언, 이하 헥사곤)가 구조광 스캐너 ‘스마트 스캔 VR800’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국제적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미학, 혁신성, 기능성, 인체공학, 지속 가능성 등 평가 기준을 기반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스마트 스캔 VR800’은 사용자 경험의 품질, 인체공학성, 디자인 부문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 제품은 전동식 줌 렌즈를 갖춘 제조 업계 스마트 줌 지원 광학 3D 스캐너로, 몇 초 만에 부품의 고해상도 스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기존의 구조광 스캐너는 렌즈 교체 시 수동으로 재보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작업 효율성이 떨어졌다. 헥사곤에서 개발한 폐쇄형 줌 렌즈 디자인은 렌즈 교체 없이 스캔 작업을 단일 프로세스로 간소화해 사용자에게 편리한 조작감을 제공한다.
3D 스캐너에 줌 렌즈를 통합하는 것은 휴대성과 성능을 유지하면서 프레임의 견고성과 보정 기능 등의 요소가 고려되므로 기술적 구현이 쉽지 않다. ‘스마트 스캔 VR800’은 스캔 영역 확대 시 정밀도 저하 없이 보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238에서 49미크론의 X,Y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한, 카메라와 렌즈를 수용 목적으로 개발된 맞춤형 탄소 섬유 프레임은 스캐너의 열 안정성을 보장하고, 보정 간격을 늘려 정확한 측정을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처리와 스캔 데이터 최적화를 제공하는 통합 컨트롤러 유닛도 특징이다. 이전 스캐너에는 스캐너와 설치해야 하는 별도의 컨트롤 박스가 있어 작업 현장에 별도 공간을 마련했던 반면, 이 제품의 내장형 제어 유닛은 케이블 두 개만으로 작동해 휴대성과 이동성이 향상됐다. 또한, 스캐너의 퀵 마운팅 인터페이스로 로봇 팔이나 삼각대에 장착할 때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마티아스 비저(Matthias Wieser)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제품 디자인 부문 부사장(VP)은 "헥사곤은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사용자가 필요하는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스마트 스캔 VR800’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능성을 브랜드 언어로 표현하여 제품의 혁신성을 미학적으로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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