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 및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지난 달 미국 고스트 로보틱스(Ghost Robotics, 이하 GRC)에 사족 보행 로봇 ‘비전 60(Vision 60)’ 의 핵심 주요 부품 판매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최대주주인 케이알엠이 생산한 ‘비전 60’의 핵심 부품을 공급받아 GRC에 판매하고 있다. 6월 중 공급한 물량은 1분기 판매한 물량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규모이고, 3분기 중에도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
한편, GRC가 개발한 ‘비전 60’은 긴 배터리 사용 시간, 부품 모듈화, 높은 IP 등급, 우수한 기동성 등의 장점을 보유해 야외 활용에 적합한 사족 보행 로봇이다.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중국산 영구자석에 대해 26년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으로 비전 60에 들어가는 모터 등 핵심 부품의 탈중국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라며, “앞으로 부품 판매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 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장명곤 기자
mgj1020@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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