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HPC 컴퓨팅 전문 기업 미루웨어(대표 이정훈)가 AMD의 AI 가속 GPU ‘MI300X’가 탑재된 서버 기가바이트 ‘G593-ZX1 5U MI300X OAM’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가바이트 G593-ZX1 5U MI300X OAM’은 ‘AMD EPYC 9004’ 프로세서를 탑재한 5U 사이즈의 서버로, 표준 베이스보드 규격 UBB 2.0을 기반으로 최대 8개의 ‘AMD 인스팅트(Instinct) MI300X’ 가속기를 장착할 수 있다.

 ‘AMD 인스팅트 MI300X’가속기는 192GB HBM3 메모리 용량의 PCIe 5.0 인터페이스 OAM 모듈 기반이다. 각 GPU를 연결하는 ‘AMD 인피니티 패브릭 메시’ 기술로 연결돼 양방향 128GB/s 링크 속도로 GPU간 초고속의 데이터 전송으로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한다.

아울러, 8개의 가속기를 장착할 경우 최대 1.3페타플롭스(PetaFlops)의 성능과 최대 1.5TB HBM3 메모리 성능을 낼 수 있다. 이에 머신러닝 트레이닝 기반 데이터 분석이나 모델화에 유용해 기업의 AI 워크로드에 효율적이다.

이 서버는 하드웨어 가속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AI 및 ML 프레임워크 ‘파이토치(PyTorch)’, ‘텐서플로(TensorFlow)’, ‘ONYX-RT’, 트리션(Trition) 및 JAX를 지원하는 AMD의 ‘ROCm 6’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지원한다. 개발자 허브로 HPC 애플리케이션 및 프레임워크 가이드와 GPU 소프트웨어 컨테이너를 지원해 AI 분야, 천체물리학, 기후 및 기상, 분자 역학 분야 등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처리에 적합하다.

이정훈 미루웨어 대표는 “기가바이트 모델은 기업이 바로 운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존 AI 및 서버 인프라에 추가해 회사 개발 솔루션의 개발 기간과 모델화를 단축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패시브 냉각 솔루션 구축도 가능한 모델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