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직장 안팎에서 상당한 불확실성에 계속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HR 연구 및 자문 업체인 맥린 앤 컴퍼니(McLean & Company)는 직원들의 정서가 미래의 업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맥린 앤 컴퍼니의 새로운 리더십 사고 자료에 따르면, 직장과 가정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세계 위기에 대한 노출이 증가하며, AI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경제적 불확실성과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직원들은 감정을 업무와 분리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감정을 완전히 피하는 기존 접근 방식을 채택하는 대신,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감정과 업무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HR 및 조직 리더들이 균형 잡히고 건강한 정서 문화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직장에서의 정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맥린 앤 컴퍼니는 최신 산업 자료인 ‘직장에서의 감정 이해하기(Demystifying Emotions in the Workplace)’를 발표했다.

직원들이 직장 안팎에서 상당한 불확실성에 계속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의 정서가 미래의 업무에서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제공=맥린 앤 컴퍼니)
직원들이 직장 안팎에서 상당한 불확실성에 계속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의 정서가 미래의 업무에서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제공=맥린 앤 컴퍼니)

맥린 앤 컴퍼니는 조직들이 감정을 다루고 탐색하는 방법을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웰빙과 정신 건강 이니셔티브의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모든 조직이 인정하든 그렇지 않든 정서적 문화를 가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성공하고 경쟁하기 위해 직장에서의 정서적 웰빙을 우선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한다.

조직은 세 가지 정서적 문화 범주에 속할 수 있다.

① 정서적으로 억압적: 보복적 행동, 독성적인 긍정성, 번아웃, 회피가 포함된다.

② 정서적으로 건강함: 직원들이 심리적 안전, 효과적인 갈등 해결, 웰빙에 대한 전체론적 접근, 포용성과 소속감을 통해 지원을 받는다.

③ 정서적으로 규제되지 않음: 조직이 정서적으로 규제되지 않으면 충동적인 행동, 험담, 무례, 경계의 부재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맥린 앤 컴퍼니의 통찰에 따르면, 정서적으로 건강한 업무 환경을 달성하기 위해 HR과 인사 리더들은 리더십 행동, 문화적 규범과 가치, 조직 프로세스라는 세 가지 문화적 요소 간의 적절한 균형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HR이 직장에서 건강한 정서적 문화의 전부가 아니다. 조직의 정서적 건강을 개선하고 유지하는 것은 공동의 책임이며 개인, 팀, 조직 리더의 집단적 노력이 필요하다. 최고 경영진부터 일선 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정서적 문화의 건강에 기여해야 한다.

맥린 앤 컴퍼니의 HR 연구 및 자문 서비스 책임자인 그레이스 이울스는 “포용성, 심리적 안전, 갈등 해결을 기반으로 하는 정서적으로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 조직 성과와 직원 참여를 촉진하는 데 중요하다.”라면서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이러한 차이를 인식하면 직장에서 공감과 이해를 만들어 낼 수 있고 더 건강한 정서적 문화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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